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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신라, ‘맛있는 제주만들기’ 18호점 재개장

신미진 기자

mjshin@

기사입력 : 2017-07-13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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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부터) 13일 호텔신라 ‘맛있는 제주만들기’ 18호점 재개장식에 참석한 탁윤태 JIBS 대표이사, 조용미·이명성 세평맛집 사장, 하주호 호텔신라 전무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호텔신라 제공

(좌측부터) 13일 호텔신라 ‘맛있는 제주만들기’ 18호점 재개장식에 참석한 탁윤태 JIBS 대표이사, 조용미·이명성 세평맛집 사장, 하주호 호텔신라 전무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호텔신라 제공

[한국금융신문 신미진 기자] 호텔신라가 제주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상생 프로젝트 ‘맛있는 제주만들기’ 18호점이 재개장했다.

호텔신라는 제주시 구좌읍 소재의 '맛있는 제주만들기' 18호점이 ‘세평맛집’이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재개장했다고 13일 밝혔다. 세평맛집은 제주 동부지역인 세화리와 평대리 지역에서 최고 맛집이 되고 싶다는 영업주의 의지를 담아 ‘세화’와 ‘평대’의 앞 글자를 따서 지었다.

이명성(남·59세)씨가 지난 2011년부터 운영해 온 식당은 △해물짬뽕 △탕수육 등을 주메뉴로 일 평균 10만 원 정도의 매출을 올리는 20평 규모의 소규모 음식점이었다. 이 씨는 함께 식당을 운영하던 아내의 암 판정으로 인해 혼자 식당을 운영하게 되었으나, 전문적인 조리 교육을 받은 적이 없어 영업이 잘 되지 않아 형편이 어려워진 상태였다.

이에 호텔신라는 식당운영자 면담과 주변상권 조사를 통해 18호점만의 차별화된 음식 메뉴를 개발해 노하우를 전수하고, 비좁았던 주방 공간을 확대하고 노후화된 시설물을 전면 교체하는 등 식당 환경도 대폭 개선했다.

18호점 ‘세평맛집’의 음식 메뉴는 △세평고기국수 △통문어 흑돈샤부, △흑돼지 돈가스 등으로 제주 흑돼지, 구좌 당근 등 제주 지역 식자재 활용에 중점을 두고 메뉴를 개발했다.

이 씨는 “전문적으로 요리를 배워본 적이 없어 걱정도 많았지만 많은 분의 도움으로 우리 가게가 ‘맛있는 제주만들기’ 18호점으로 새롭게 재탄생해 행복하다”며 “도와주신 많은 관계자분께 정말 감사드리고 지역의 최고 맛집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호텔신라가 제주특별자치도, 지역방송사(JIBS)와 함께 추진하고 있는 '맛있는 제주만들기' 프로젝트는 관광 제주의 음식문화 경쟁력을 강화하고, 영세 자영업자들에게는 재기의 발판을 제공한다는 취지의 상생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젝트는 대표적인 지역 사회공헌으로 인정받아 2015년 제10회 자원봉사자의 날을 기념해 실시한 전국자원봉사자대회에서 기업 부문 최고 영예인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신미진 기자 mjsh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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