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열 총재는 "전반적으로 상환 능력이 양호한 계층에 총량이 주로 분포돼 있고, 국내 금융기관의 충격 흡수력, 자본 건전성 측면이 양호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이주열 총재는 "시장 금리 상승으로 취약차주 위주로 채무상환 부담이 예상된다"며 "사회안전망 차원에서 대비책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주열 총재는 "6.19 대책 이후에는 가계대출 상승세가 다소 둔화되는 것으로 판단하나 가계대출이 여전히 높은 증가세"라며 "앞으로도 주택분양 물량 증가 등으로 수요가 견조할 것으로 보이나 정부가 8월 가계부채 관리방안을 마련중인 만큼 내용과 영향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