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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 SK텔레콤 주식 전량 매도

신미진 기자

mjshin@

기사입력 : 2017-07-10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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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

[한국금융신문 신미진 기자] 최신원닫기최신원기사 모아보기 SK네트웍스 회장이 SK텔레콤 보유주식을 전량 처분했다.

SK텔레콤은 지난 7일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이 SK텔레콤 보유주식 1067주를 장내 매도 방식으로 전량 처분했다고 10일 공시했다. 7일 종가기준 약 2억 7000만원 규모다.

상장법인 지분정보센터에 따르면 SK텔레콤은 ㈜SK가 지분율 25.22%로 최대주주이며, 박정호닫기박정호기사 모아보기 SK텔레콤 사장(1000주), 장동현 ㈜SK 사장(251주), 최태원닫기최태원기사 모아보기 SK그룹 회장(100주) 등이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재계에서는 최 회장이 이번 매각으로 확보한 자금을 SK네트웍스 주식 매입에 활용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 최 회장은 지난달 SKC 주식 전량(59만 4543주)를 처분한 데 이어 이달 5일 SK하이닉스 주식 1만 1000주를 매각하는 등 SK그룹 계열사 주식을 잇달아 매각한 바 있다.

이와 함께 최 회장의 SK네트웍스 보유 지분율은 2010년 0.07%에서 올해 3월 31일 기준 0.63%까지 늘었다.



신미진 기자 mjsh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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