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자동차 선진국 소형 SUV 전략차로 선정된 '코나'. 사진=현대자동차.
임병권 현대차 해외영업본부장 부사장은 13일 현대모터스튜디오고양에서 열린 ‘코나 월드프리미어 신차 발표회’에서 “코나는 8월에 유럽, 12월에 미국시장에서 생산 수출을 시작할 계획이다”며 “크레타, ix25로 러시아·인도·중국 등 신흥시장을 공략하고 코나는 선진국 시장 전략차”라고 말했다.
이어 “코나는 선진국 소형 SUV 시장 공략을 목표로 개발됐다”며 “코나의 올해 수출 목표는 4만1000대”라고 덧붙였다.
국내는 스타일, 주행성능, 안전성, 가격을 강조한 마케팅을 펼친다. 이광국 현대차 국내영업본부장 부사장은 “현대차는 여타 경쟁 브랜드 대비 소형 SUV를 뒤늦게 출시했다”며 “시장을 좀 더 세밀하게 살피고 출시 2달 전부터 사전 마케팅을 펼치는 등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실시했다”고 말했다.
이어 “코나의 마케팅 포인트는 스타일. 주행성능, 안정성, 가격이다”며 “올해 판매목표는 2만6000대, 내년에는 4만5000대”라고 덧붙였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