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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27억달러 고정식 해양플랜트 1기 성공 인도

서효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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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7-06-12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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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우조선해양이 스탯오일사에게 인도한 '고정식 해양플랜트'. 사진=대우조선해양.

△ 대우조선해양이 스탯오일사에게 인도한 '고정식 해양플랜트'. 사진=대우조선해양.

[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대우조선해양은 지난 2012년 다국적 에너지 회사인 스탯오일사로부터 수주한 고정식 해양플랜트 1기를 인도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설비는 계약금액만 27억달러에 달하는 대형 프로젝트다. 실제 2012년 계약당시에는 18억 달러였던 프로젝트가 설계 및 사양이 변경되면서 증액됐다.

대우조선해양은 올해 인도예정이었던 5기의 해양플랜트 중 두 번째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인도했다. 향후 생산일정도 원활하게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

스탯오일사에 인도한 이 고정식 해양플랜트는 원유생산을 위한 상부구조물로 무게만 약 4만톤에 달한다. 한달에 약 250만 배럴의 원유를 생산할 수 있다.

특히 이 설비는 북해의 혹한과 거친 해상 조건에서도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도록 건조됐으며, 영국지역 북해 대륙붕에 설치된다. 북해는 험한 자연 조건으로 인해 품질과 환경에 대한 요구사항이 전세계에서 가장 까다로운 지역으로 유명하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지난해와 올해 인도한 스탯오일 프로젝트를 통해 회사의 ‘자존심’과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어느정도 회복했다”며 “이 두 프로젝트를 통해 쌓아온 고객의 신뢰도 상당히 큰 만큼 앞으로 진행될 프로젝트의 영업활동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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