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맹진수 쌍용자동차 마케팅팀장이 8일 엠블호텔 고양에서 열린 'G4 렉스턴 미디어 시승회'에서 제품 설명을 하고 있다. 사진=서효문 기자.
쌍용차는 8일 엠블호텔 고양에서 열린 ‘G4 렉스턴 미디어 시승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맹진수 쌍용차 마케팅팀장은 “대형 SUV 시장은 그동안 월 1000~1500대 수준이었다”며 “G4 렉스턴이 지난달 등장한 이후 4500대까지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형 SUV에 대한 수요가 분명히 존재했다는 것을 입증한 것”이라며 “G4 렉스턴의 등장으로 대형 SUV 시장 규모가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맹 팀장은 최고, 차상위 트림 판매 비중이 70%를 넘는 것도 고무적이라고 설명했다. 지난달 G4 렉스턴 트림별 판매 비중은 4510만원인 ‘Heritage’ 49%, 3950만원 ‘Majesty’가 22%로 전체 판매 71%를 차지했다.
맹 팀장은 “4개의 트림 중 최고, 차상위 트림 판매 비중이 70%가 넘는다는 점은 고객들이 프리미엄 SUV에 대한 갈증이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며 “쌍용차 입장에서도 4100만~4500만원인 트림 판매 비중이 크면 수익성이 높아진다”고 말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