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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식 2번째 승부수 ‘G4 렉스턴’ 성공 첫발

서효문 기자

shm@

기사입력 : 2017-06-07 21:13

출시 첫 달 2733대 판매 ‘신차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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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월 신차 효과를 발휘하며 성공적인 첫 발을 내딛은 쌍용자동차 'G4 렉스턴'. 사진=쌍용자동차.

△ 5월 신차 효과를 발휘하며 성공적인 첫 발을 내딛은 쌍용자동차 'G4 렉스턴'. 사진=쌍용자동차.

[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최종식 쌍용자동차 사장의 2번째 승부수인 ‘G4 렉스턴’이 성공적인 첫발을 뗐다. 5월 2700대 이상 판매되면서 출시 첫 달 ‘신차 효과’를 누렸다.

7일 쌍용차에 따르면 G4 렉스턴은 5월에 2733대가 팔렸다. 쌍용차는 G4 렉스턴 판매 호조에 힘입어 올해 들어 처음으로 월 판매고 1만대(1만238대)를 돌파했다.

업계에서는 G4 렉스턴이 성공적인 출발을 보였다고 평가한다. G4 렉스턴과 동일 차급인 기아자동차 모하비 보다 약 1000대 더 팔렸고, 실질적인 경쟁 모델인 싼타페와 비교해도 선방했다는 분석이다.

고태봉 하이투자증권 이사는 “G4 렉스턴이 출시 첫 달 2700대 이상 팔린 것은 성공적인 출발이라고 할 수 있다”며 “쌍용차 평택 공장이 연산 16만대인 것을 고려할 때 월 판매량 2700대는 높은 수치”라고 말했다.

G4 렉스턴이 성공적인 출발을 보인 가운데 최종식 사장이 공언한 ‘해고자’ 추가 복직으로까지 이어질지 관심이 쏠린다. 최 사장은 지난 3월 말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7 서울모터쇼’에서 “G4 렉스턴이 높은 호응을 얻게 된다면 지난 2009년 이후 희망퇴직자, 해고자들의 추가 복직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4월 G4 렉스턴 생산에 힘을 보태기 위해 60명의 해고자를 복직시킨 바 있다. G4 렉스턴 신차 효과가 이어지면 해고자 추가 복직 가능성이 커지기 때문.

업계 관계자는 “차량이 클수록 수익성이 높다”며 “G4 렉스턴이 향후 판매 호조를 이어갈 경우 해고자 추가 복직 가능성이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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