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완희 무디스 부사장은 “GS칼텍스의 ‘Baa2’ 신용등급은 국내 주요 정유사로서 동사의 우수한 시장지위와 석유화학 및 윤활유 부문으로의 사업다각화 등을 토대로 ‘Ba1’수준에 해당하는
동사의 독자신용도를 반영한 것”이라며 “유사시 모기업인 Chevron Corporation의 지원 가능성 및 안정적인 석유공급을 추구하는 한국 정부의 강력한 지원 가능성을 고려해 독자신용도 대비 2등급 높게 평정됐다”고 설명했다.
무디스는 올해 GS칼텍스 영업이익을 1조8000억원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2조1404억원 보다 3404억원 감소하지만 2012~2015년 대비 높은 수준이다.
GS칼텍스의 조정전 차입금도 올해 말 약 4조6000억원으로 2016년 말의 5조1000억원 보다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양호한 이익, 과도하지 않은 수준의 설비투자, 운전자본 소요 및 배당금 지급이 근거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