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6일 CGV 중국 난징 바이지아후 지점에서 열린 CJ꿈키움교실 행사에 참석한 어린이들이 중국 아이돌그룹과 함께 K-pop공연 발표회를 갖고 있다. CJ그룹 제공
이미지 확대보기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이번 CJ꿈키움교실은 한국문화산업교류재단, 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와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중국 난징에서 진행됐다.
지난 2012년 시작된 CJ꿈키움교실은 CJ 중국본사, CJ CGV, CJ E&M, CJ나눔재단 등이 함께 중국 내 대표적 문화소외계층인 농민공 자녀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글로벌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농민공은 도시에서 생활하는 농촌 출신 노동자를 칭하는 말로, 도시와 농촌 주민을 엄격하게 구별한 중국 주민등록제도로 인해 임금이나 복지, 교육 등에서 불리한 대우를 받고 있다.
CJ그룹은 CJ CGV등이 조성한 약 600만 위안(약 10억 원)의 기금에 한국문화산업교류재단의 지원금을 더해 지난 5년간 8000여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꿈키움교실을 개최하고, 12개 학교의 교육시설 리모델링을 지원했다.
CJ CGV 중국법인은 이번 꿈키움교실에 참여한 두 초등학교와 자매결연을 맺고,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민희경 CJ그룹 사회공헌추진단장은 “해외사업 확대에 따라 현지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해야 한다는 이재현닫기

신미진 기자 mjsh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