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7일 서울 신설동 대상 본사에서 개최된 대상문화재단 ‘2017년도 중고등학생 장학증서수여식’에서 김기호 대상문화재단 상임이사(맨 뒷줄 좌측)와 장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상 제공
이미지 확대보기대상문화재단은 전국에서 선발된 중·고등학생 300여명에게 연 3억 6000만원씩, 2년간 총 7억 20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대상문화재단의 중·고등학생 대상 장학사업은 청소년 가장, 기초생활 수급권자 및 차상위 계층 가정의 자녀, 다문화가정 자녀 등 어려운 가정환경 속에서도 타의 모범이 되는 우수한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2월 대상문화재단은 국내 대학생 70명과 동남아유학생 10명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한 바 있다. 대학 장학생 지원 사업은 문학, 철학 등 인문학 분야와 기초과학 분야, 식품관련 분야의 우수한 인재를 선발해 지원한다.
1971년 출범한 현재까지 총 1만 5500여명의 학생들에게 약 170억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임창욱 대상문화재단 이사장은 “대상문화재단의 장학금 지원 사업은 47년의 전통을 이어가고 있는 교육복지사업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더욱 많은 학생들이 대상문화재단의 장학사업으로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신미진 기자 mjsh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