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국내 전기차 1분기 급성장… 중국은 ‘정체’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기사입력 : 2017-05-15 09:27

1분기 1729대 판매, 전년 동기比 9배 증가
문재인 정부 출범… 전기차 시장 성장 기대

(사진 왼쪽부터) 쉐보레 볼트EV와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사진 왼쪽부터) 쉐보레 볼트EV와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올해 1분기 국내 전기차 시장이 전년 동기 대비 급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0일 출범한 문재인 정부가 전기차 육성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내고 있어 향후 더 높은 성장세가 예상된다. 반면 세계 1위 전기차 시장인 중국은 정체된 모습을 보였다.

15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 등에 따르면 국내 1분기 전기차 판매량은 1729대로 전년 동기(193대) 대비 9배 가량 급증했다. 아이오닉을 필두로 볼트EV 등 순수 전기차량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향후 전망도 밝다. 문재인 정부가 친환경차 인프라 확대를 공약, 관련 당국들이 인프라 확대를 위한 법체계 구축을 추진하고 있어서다.

문 대통령은 4차 산업혁명, 환경이슈 해결책으로 전기차를 비롯한 친환경차 확대책을 내세웠다. 4차 산업혁명위원회를 대통령 직속 기구로 설치하고 전기·수소차를 비롯해 LPG, 하이브리드, 등 친환경 엔진 개발 및 무가선트램 등 친환경 교통 인프라 구축을 약속했다. 구체적으로는 시장 내 경쟁력 증대를 위한 기술개발 부문은 현대기아차 등 완성차 메이커가 담당하고, 전기차 충전 등 플랫폼 구축은 정부가 담당한다.

최근 국토교통부는 전기차 인프라 확대를 위한 입법예고도 실시했다. 국토부는 지난 10일 전기차 활용에 대비하고,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만들기 위해 주택법 하위 규정인 ‘주택법 시행령’, ‘주택건설기준 등에 관한 규정’ 및 ‘주택건설기준 등에 관한 규칙’ 일부 개정안을 마련해 입법예고(5월 10일~6월 19일)한다고 밝혔다. 개정안의 골자는 새로 건설되는 500세대 이상 공동주택 주차장에는 이동형 충전기를 이용한 전기차 충전 콘센트의 의무 설치다.

한국 외에도 미국・유럽도 1분기 전기차 시장이 성장했다. 미국 시장은 테슬라의 전기차 SUV ‘모델 X’와 쉐보레의 ‘볼트 EV’의 신차효과 때문으로 풀이된다. 유럽은 1분기 전기차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37.6% 증가한 3만2627대를 기록했다.

반면 세계 최고 전기차 시장인 중국은 성장세가 정체된 모습을 보였다. 15일 중국자동차공업협회에 따르면 1분기 중국 전기차 판매고는 4만4333대로 전년 동기(4만2131대) 대비 5.2% 성장했다. 이는 중국 정부의 관련 보조금 축소와 지원 요건 강화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산업 다른 기사

1 고려아연, '자사주 매수' 주주대표소송 1심 승소…최윤범, 경영권 방어 숨통 고려아연이 영풍·MBK파트너스 연합과 벌인 8370억원 규모의 주주대표소송 1심에서 승소했다. 법원이 경영권 분쟁 당시 고려아연 이사회의 자기주식 공개매수 결정을 위법한 경영행위로 보기 어렵다고 판단하면서 최윤범 회장은 경영권 방어 과정에서 불거진 대규모 손해배상 부담을 일단 덜게 됐다는 평가다. 특히 법원이 경영진의 재량권과 판단 정당성을 인정함에 따라 고려아연은 적대적 M&A 방어 명분을 확보하는 한편, 미국 통합 제련소 건설 등 추진 중인 핵심 신사업 투자에도 한층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22일 법조계와 재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30부(부장판사 김석범)는 이날 영풍이 최 회장 등 고려아연 이사 2 정철동 'OLED 승부수' 던졌지만...LG디스플레이 3분기 영업익 전년비 42%↓ LG디스플레이의 실적 개선세가 꺾였다. 모바일용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 출하 증가로 전 분기 적자에서 벗어났지만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42% 감소했다. OLED 중심으로 제품 구성이 바뀌고 운영 효율화가 이어졌음에도 원·달러 환율 하락과 메모리 반도체 등 부품 가격 상승이 수익성을 압박했다. OLED 비중 확대가 실적 개선으로 이어지지 못한 셈이다.LG디스플레이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6조2770억원, 영업이익 2506억원을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매출은 전 분기보다 12% 증가했지만 전년 동기 대비로는 10% 감소했다. 영업손익은 전 분기 1077억원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했으나 지난해 3분기 4310억원과 비교하면 41.9% 줄 3 'UAM 관제 시장 첫발' 대한항공, 글로벌 하늘길 잡는다 대한항공이 도심항공교통(UAM) 관제 사업에서 매출을 낼 발판을 마련했다. ‘하늘을 나는 택시’로 불리는 UAM 기체는 미국·유럽 주요 개발사 인증과 상용화 일정이 늦어지고 있지만, 대한항공은 기체가 다닐 하늘 길을 관리하는 관제 시스템 ‘어크로스’를 통해 처음 지방자치단체와 계약을 맺으며 상용화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UAM 연구개발 목표 '매출화'…지자체 계약으로대한항공이 자체 개발한 UAM 통합 관제 시스템 '어크로스(ACROSS, Air Control And Routing Orchestrated Skyway System)'는 여러 UAM 기체가 도심 상공을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다닐 수 있도록 운항통제와 교통관리를 맡는 솔루션이다. 하늘에서 기체들의 비행 경로와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