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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30 ‘아이유인나’ 마케팅 성공 첫 발… 해치백 편견 깨질까

서효문 기자

shm@

기사입력 : 2017-05-12 18:45

i30 디스커버리즈 광고 캠페인, 한 달 만에 누적 조회수 500만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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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30 디스커버리즈 광고 캠페인 스틸 컷, 자료 : 현대자동차.

i30 디스커버리즈 광고 캠페인 스틸 컷, 자료 : 현대자동차.

[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현대자동차 i30의‘아이유인나’ 마케팅이 성공적인 첫 발을 내딛으면서 국내 소비자들의 해치백에 대한 편견이 깨질지 주목된다.

현대차는 12일 i30 디스커버리즈 광고 캠페인이 전체 누적 조회수 532만 회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14일 현대차 SNS 계정(페이스북·유투브 등)을 통해 티저 영상 공개한 이후 한 달 만에 이뤄낸 성과다.

이번 ‘아이유인나’ 마케팅의 성공적인 행보로 ‘해치백’에 대한 국내 소비자들의 편견이 깨질지도 관심사다. 실제로 i30의 ‘아이유인나’ 마케팅에 대해서 네티즌들은 높은 호감도를 보였다. 성능·디자인·실용성을 확실히 볼 수 있어 i30를 타고 싶다는 반응이 주를 이룬다.

이를 바탕으로 업계에서는 젊은 고객들의 해치백에 대한 관심도 상승을 기대하고 있다. 성능·실용성에서 고평가를 받고 있는 해치백이지만, 디자인 등 외관에 대한 호불호로 국내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지 못하고 있는 현황을 타개할 수 있는 호기라는 평가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i30 ‘아이유인나’ 마케팅은 i30의 젊은 이미지를 호소하기 위한 전략”이라며 “실용성과 감각적인 디자인을 갖춘 i30를 통해 자신만의 개성과 자신만의 라이프 스타일을 추구하는 젊은 고객의 만족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상반기 출시가 예고된 르노삼성자동차의 신형 해치백 ‘클리오’도 국내 자동차 소비자들의 해치백 편견 타파에 일익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클리오는 지난 1990년 르노가 만든 소형 해치백 모델로 누적 판매 1200만대에 달하는 베스트셀러다. 특히 클리오는 국내 시장에서 유일하게 살아남은 해치백 모델인 폭스바겐 ‘골프’와 유럽시장을 양분할 정도로 이미 인정받은 모델이기도 하다.

박동훈 르노삼성자동차 사장은 “클리오는 국내에 소형 SUV 시장을 탄생시킨 제2의 QM3가 될 수 있다”며 “QM3의 등장 이후 소형 SUV 급성장한 것처럼 클리오도 이 같은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국내 해치백 시장이 어려운 것은 기존의 완성차 제조사들이 이 시장을 집중하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해치백도 고객들에게 어떻게 다가가느냐에 따라 성공할 수 있으며, 르노삼성은 클리오 출시와 함께 해치백에 대한 효율성을 고객들에게 잘 설명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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