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 현대자동차.
현대차는 “리콜 결정된 5건 모두 안전운행에 지장을 주는 결함이 아님을 설명했으나 국토부는 그동안의 리콜 사례, 소비자 보호 등을 감안해 최종 리콜 결정을 내렸다”며 “국토부 입장을 존중해 겸허히 받아들이겠다”고 밝혔다.
이어 “무상수리 9건에 대해서도 부품 수급 상황 등을 감안해 무상 수리 계획을 수립하고, 고객들을 위한 최선의 조치를 이른 시일 내 시행하겠다”며 “향후 고객의 관점에서 차량 개발, 생산, 판매, 사후관리가지 철저한 품질 확보를 통해 신뢰와 만족도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국토부의 결정으로 ‘리콜’에 대한 현대차의 고심은 더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미 지난 1분기 현대차는 리콜비용의 증가로 영업이익 하락을 경험했다. 현대차의 1분기 리콜비용(판매보증관련 비용)은 4130억원으로 전년 동기(2990억원) 대비 38.20% 급증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