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화엠파크의 엠파크허브 조감도. 자료 : 동화기업.
이길용 동화엠파크 대표는 지난 2011년 4월 오픈한 국내 최대 중고차 매매단지 ‘동화엠파크(이하 엠파크)’의 장점으로 ‘차량 시승부터 성능 검사, 보험, 등록까지 한번에 가능한 원스톱 서비스’라고 꼽는다. 동화기업이 엠파크를 직접 운영,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을 보유했기 때문이다.
이 대표는 “동화기업의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을 바탕으로 엠파크는 중고차 시장에서 고객 신뢰도 제고 및 피해 방지를 최우선으로 삼고 고객들과 만나고 있다”며 “특히 차량 성능검사에서부터 보험, 등록까지 가능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 고객 편의 향상을 추구한다”고 설명했다.
신차 구입과 마찬가지로 엠파크 단지 내에서 차량 시승도 가능하다. 엠파크랜드에 시승트랙이 있어 고객이 선택한 차량을 직접 운행하면서 테스트할 수 있다. 중고차 거래는 고객이 직접 운행하며 차량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기에 이 같은 시스템을 적용한 것이다.
이 대표는 “원스톱 시스템뿐만 아니라 신차 구입과 마찬가지로 단지 내에서 시승이 가능하다”며 “중고차 거래는 성능표와 차량 외관뿐만 아니라 고객이 직접 차량을 시승해 성능을 가늠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시승과 함께 업계 최초로 관할 구청인 인천광역시 서구청의 자동차 이전・등록 출장 민원실이 단지 내에 위치한다”며 “시승부터 성능검사, 보험, 등록까지 엠파크에서 한꺼번에 처리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고객 신뢰도 향상을 위해서 스마트폰을 활용한 차량・딜러 검색 시스템도 운영 중이다. 엠파크허브에서는 근거리 무선통신기술인 NFC를 적용해서 단지 내에 있는 ‘키오스크(kiosk)’에서 검색한 중고차 매물 정보를 스마트폰으로 받을 수 있다. NFC 태그가 부착되어 있는 종사원증을 키오스크의 NFC 마크에 가까이 대면 해당 종사원의 정보를 키오스크에서 바로 확인할 수도 있다.
이 대표는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함으로써 중고차 구매에서 고객들의 주요 걱정거리이기도 한 중고차 허위매물 혹은 믿을 수 있는 종사원인지 여부 역시 확인할 수 있다”며 “국내 중고차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 고객들의 신뢰가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선진화된 중고차 거래 문화 구축을 위해 다양하게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