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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환 NH농협금융지주 회장 연임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17-04-21 07:34

지주 첫 연임 임기 1년.. 다음주 주총에서 확정

사진제공= 농협금융지주

사진제공= 농협금융지주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김용환닫기김용환기사 모아보기 NH농협금융지주 회장(사진)이 연임에 성공했다.

농협금융지주는 지난 20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를 열고 현 김용환 회장을 단독 후보로 추천했다고 21일 밝혔다. 임기는 1년이며 지주 출범 이후 첫 연임 회장이다.

농협금융 임추위는 "김용환 회장은 취임 이후 리스크관리 체계를 획기적으로 정비하고, 핀테크, 글로벌사업 진출 등 농협금융의 신사업 발굴을 위해 노력해 왔다"며 "특히 경영위기 상황속에서도 회사가 나아가야할 명확한 전략과 방향을 제시하며 보여준 탁월한 위기관리능력과 경영능력이 높게 평가됐다"고 연임 배경을 설명했다.

농협금융 임추위는 지난 3월 15일 1차 임추위를 시작으로 지난 한 달 여간 내외 후보군의 경영능력, 금융전문성, 평판조회 등을 중심으로 검증해 이번에 김용환 회장을 단독 후보로 추천했다. 농협금융 임추위는 사외이사 3인, 비상임이사 1인, 사내이사 1인 총 5인으로 구성되어 있다.

김용환 회장은 지난해 조선·해운 부실 여신 충담금 여파로 인한 경영위기 상황에서 과감한 빅배스(Big bath)를 단행하고, 하반기에는 비상경영 선포로 연간 실적 흑자전환을 이룬 바 있다. 또 평소 소통, 현장, 신뢰, 스피드를 4대 경영 나침반으로 제시했다.

1952년 충남 보령에서 태어난 김용환 회장은 서울고와 성균관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밴더빌트대에서 국제경제학 석사 학위를, 경희대에서 경영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79년 행정고시 23회로 공직에 입문한 뒤 재정경제부 과장, 금융감독위원회 증권감독 과장, 증권감독 국장, 금융감독위원회 상임위원,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 한국수출입은행 은행장 등을 지냈으며, 2015년 4월부터 농협금융지주 회장으로 재임해 왔다.

농협금융 관계자는 "최고경영자 선임 절차도 완료된 만큼 올해는 본격적으로 수익성 제고에 초점을 맞출 예정"이라고 밝혔다.

농협금융은 다음주 중으로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김용환 회장의 연임을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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