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문재인·안철수·유승민 등 대선후보들 “부자 세금 더 걷겠다” 일관 주장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기사입력 : 2017-04-19 23:26

현재 조세 체계 형평성 무너졌다고 공통 지적 "필요시 증세도 가능"

[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대선후보들이 ‘소득·재산 있는 자에게 더 많은 세금을 걷을 수 있는 조세정의를 세우겠다’고 일관된 주장을 밝혔다. 이를 위해서 각 후보들만의 특별 세금을 거론하면서 필요할 경우 증세도 가능하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19일 오후 10시에 열린 ‘대선후보 초청 토론’에서 문재인(더불어민주당), 안철수닫기안철수기사 모아보기(국민의당), 심상정(정의당), 유승민(바른정당) 후보는 현재의 조세 체계의 형평성은 무너져 있다고 지적했다.

문재인 후보의 경우 “숨어 있는 세금들이 많은 가운데 법인세, 자본시장 과세 방안 등을 차기 정부에서 논의하겠다”고 발언했으며, 안철수 후보도 “현재 조세 체계의 경우 상대적 박탈감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고 말했다.

유승민 후보와 심상정 후보도 이와 뜻을 같이 했다. 유 후보의 경우 “소득이나 재산이 더 많은 사람이 세금 더 부담하는 원칙을 지켜야 한다”고 답했으며, 심 후보는 “권력 있는자의 탈세 사건이 빈번히 발생하는 등 현재의 조세 체계는 형평성이 무너졌다”고 지적했다.

해결책으로는 각자 다른 정책을 제시했다. 문재인 후보는 “법인세, 자본시장 과세 등을 상향 또는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심상정 후보와 유승민 후보는 증세 실시 의지를 나타냈다. 심상정 후보는 “세금은 내가 내는 만큼 돌아와야 한다”며 “이에 따라 복지에만 활용하는 ‘사회복지세’를 제안한다”고 말했고, 유승민 후보는 “박근혜 전 대통령이 지난 2012년 대선 때 ‘증세 없는 복지’를 외쳤지만 이는 결국 허구로 나타났다”며 “결국 재원 대책이 없는 복지책은 거짓말이며 향후 대통령이 된다면 중부담-중복지를 추구하며, OECD 평균 복지를 위해서는 증세도 고려하겠다”고 발언했다.

반면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는 법인세 감면을 주장해 여타 후보들과 다른 주장을 펼쳤다. 홍 후보는 “국민 35~40%가 면세로 상위 20%가 전체 소득세 93%를 부담한다”며 “부자 감세는 무리한 측면 있으며, 기업들의 투자를 이끌어 내기 위해 법인세 감세를 해야 한다”고 밝혔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산업 다른 기사

1 ㈜LG 주가 상승세...구광모의 ‘ABC’ 재평가 LG그룹 지주사 ㈜LG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7.69% 상승한 12만6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같은 날 코스피 지수가 전날보다 6.12% 하락한 것과 달리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이달 들어 약 2주간 ㈜LG 주가 상승률은 27%에 달한다. 지난달까지 코스피 지수 대비 다소 지지부진하던 주가가 본격적으로 치솟고 있다.㈜LG 주가 상승세 배경에는 로봇·인공지능(AI) 사업에 대한 재평가가 꼽힌다. LG가 반도체·방산·조선·전력 등 최근 1년간 국내 증시를 주도하고 있는 사업 분야가 없다는 비판을 뒤집는 모양새다.로봇 신사업을 내세운 핵심 계열사 LG전자 주가는 이달 들어 70.7%나 급등했다. LG CNS도 같은 기간 33.2% 올랐다. ㈜LG는 LG전자와 2 참여연대 “MBK 무책임한 회생 운영에 홈플러스 사태 악화" 참여연대 민생희망본부는 지난 14일 성명을 내고 “MBK는 기업 정상화보다 투자금 회수와 손실 최소화에만 몰두했고, 책임있는 투자와 자구노력 대신 자산매각과 구조조정만 반복했다”며 “기업을 장기적으로 성장시키거나 회생시키는 경영이 아니라 자산과 현금을 끝까지 짜내고 사회적 비용만 남기는 전형적인 사모펀드식 약탈적 경영”이라고 지적했다.앞서 민주노총 마트산업노조 홈플러스지부 안수용 지부장은 14일 네 번째 단식에 들어간다고 발표했다. 노조에 따르면 MBK의 인수 당시 142개였던 홈플러스 점포는 지난해 3월 4일 기업회생 개시 이후 67개만 남았다. 노조는 "납품업체들은 공급을 중단했고, 물건 없는 매장은 텅 빌 정도로 3 드림에이지, 하이브 중장기 비전 재확인…뉴 엔터 확장 앞장 하이브가 엔터테인먼트와 기술을 결합한 새로운 중장기 비전을 공개한 가운데 게임 계열사 드림에이지(대표 정우용) 행보에도 힘이 실릴 전망이다. 드림에이지는 출범 이후 게임과 기술을 활용해 하이브 엔터테인먼트 영역 확장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해왔다.드림에이지는 지난해 첫 대형 타이틀 ‘아키텍트:랜드 오브 엑자일(이하 아키텍트)’로 국내 시장에서 가능성을 확인했다. 아직 적자 계열사라는 꼬리표를 달고 있지만, 올해 글로벌 확장과 신규 IP(지적재산권) 확보로 뉴 엔터테인먼트 확장에 앞장선다는 포부다.드림에이지, 하이브 비전 핵심 재확인15일 업계에 따르면 하이브는 최근 사업에 대한 철학과 소명을 정의하는 새로운 미션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그래픽 뉴스] 청년정책 5년 계획, 무엇이 달라지나?
[카드뉴스] KT&G, ‘CDP’ 기후변화·수자원 관리 부문 우수기업 선정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