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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Mr.Life, 카드고릴라 2017 신용카드월드컵 우승

김승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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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7-04-19 19:35 최종수정 : 2017-04-20 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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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카드고릴라

△사진제공=카드고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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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승한 기자] 신용카드포털 카드고릴라가 4월 3일부터 18일까지 약 2주간 걸쳐 진행한 '2017 신용카드월드컵'에서 '신한카드 Mr.Life'가 우승을 차지했다고 19일 밝혔다.

‘신한카드 Mr.Life’는 32강 조별예선을 거쳐 △16강에서는 ‘현대카드M Edition2’ △8강에서는 ‘KB국민 굿데이카드’ △준결승에서는 ‘삼성카드 taptap O’를 차례로 물리치고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에서 9822표(50.2%)를 득표한 ‘신한카드 Mr.Life’는 9758표(49.8%)를 얻은 ‘현대카드ZERO’를 가까스로 이기고 최고 인기카드 자리에 올랐다.

‘신한카드 Mr.Life’는 코드나인(Code9)을 기반으로 1인 가구의 소비패턴에 특화된 다양한 할인혜택을 제공하며 비대면으로 온라인에서만 발급 가능한 온라인 전용카드라는 특징이 있다. 이 카드로 전기, 도시가스요금과 통신요금 등 공과금을 자동이체 하면 결제금액의 10%를 월 최대 1만원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싱글족들이 선호하는 편의점이나 세탁소, 택시, 온라인 쇼핑 등에서도 혜택이 제공된다.

아쉽게 2위를 차지한 ‘현대카드ZERO’의 선전도 눈에 띈다. 전월 실적과 할인횟수, 할인한도 등 복잡한 카드 사용 조건 없이 어디서나 할인을 제공하는 ‘현대카드ZERO’는 출시 이후부터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대표적인 스테디셀러카드다.

고승훈 카드고릴라 대표는 “이번 신용카드월드컵에서는 포인트적립카드가 약세를 보인 반면, 상대적으로 할인형카드에 대한 높은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면서 “상위권을 차지한 대부분의 카드들이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타겟팅된 고객 유형별로 최적의 혜택을 제공하는 맞춤형 할인카드였던 만큼 당분간 이러한 유형의 카드출시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번 2017 신용카드월드컵에는 3만7348명이 참가했으며, 우승카드사인 신한카드에는 특별 제작된 챔피언 트로피가 수여된다.


김승한 기자 sh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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