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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삼구 회장, 한-중 관계 개선 발 벗고 뛴다

김도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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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7-04-19 18:50

금호타이어 인수전 와중에도 한중우호협회장 역할 수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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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샤오린 중국 인민대외우호협회장(왼쪽)과 박삼구 한중우호협회 회장(오른쪽)이 환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금호아시아나 제공

△ 리샤오린 중국 인민대외우호협회장(왼쪽)과 박삼구 한중우호협회 회장(오른쪽)이 환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금호아시아나 제공

[한국금융신문 김도현 기자] 한중우호협회 회장을 맡고 있는 박삼구닫기박삼구기사 모아보기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한중 관계 개선에 적극 나서고 있다.

금호그룹은 박 회장이 중국 베이징에서 리샤오린 중국 인민대외우호협회장과 환담을 가졌다고 19일 알렸다.

박 회장은 중요한 그룹 현안인 금호타이어 인수가 진행 중임에도 한중우호협회 회장 자격으로 시진핑 국가주석과 친분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진 리샤오린 회장과 만났다. 최근 사드 배치 문제로 경색된 한중 관계에서 민간 차원의 양국 간 우호증진과 교류 활성화 방안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한 것이다.

박 회장은 2005년 제4대 한중우호협회 회장으로 취임해서, 리샤오린 회장과는 그 동안 수차례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민간 교류 활성화를 위해 노력했다. 이번 만남은 커다란 시련을 맞이한 한중 관계 개선을 위해 한중우호협회 회장으로서 역할을 다하려 한 박삼구 회장의 마음을 엿볼 수 있다.

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는 중국 민간외교의 사령탑 같은 존재로 산하에 중한우호협회, 중미우호협회, 중일우호협회 등 각국 우호 단체를 두고 있다.

이외에도 박 회장은 취임 이후 지금까지 중국의 시진핑 국가주석, 후진타오 전 국가주석, 원자바오 전 총리, 리커창 총리, 리 위안차오 국가 부주석,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의 최고 지도자들을 직접 만나며 양국 간 경제 외교와 문화교류 증진을 위해 민간 외교 사절로서의 행보를 거듭 잇고 있다.



김도현 기자 kd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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