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GM이 지난 14일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2016년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한국GM은 지난해 매출액 12조2342억원, 영업적자 5311억원, 6315의 당기손실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 보다 소폭 증가했으며, 영업적자와 당기손실은 감소한 모습을 나타냈다.
특히 매출은 국내시장과 해외시장의 희비가 엇갈렸다. 국내 매출은 증가한 반면, 해외 매출은 줄어 들은 것. 지난해 한국GM의 국내 매출액은 3조4438억원으로 전년(2조5501억원) 대비 8937억원 증가했다. 반대로 수출의 경우 지난 2015년 9조3870억원 보다 5966억원 줄어든 8조7904억원을 나타냈다. 한국GM은 지난해 국내시장에서 총 18만275대를 팔아 2002년 출범 이후 연간 최대 실적을 기록한바 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