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유소 휘발유/경유 평균 판매가, 자료 : 한국석유공사
15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4월 2주 휘발유·경유 판매가는 각각 1486.5원, 1276.8원을 기록했다.
정유사별로는 휘발유에서 현대오일뱅크의 하락폭이 가장 컸다. 현대오일뱅크는 1475.4원을 기록해 전주(1478.4원) 대비 3.0원 낮아졌다. 이어 S-OIL(1477.7원, 2.9원 하락)·GS칼텍스(1490.7원, 2.1원 하락)·SK에너지(1505.0원, 1.6원 하락) 순으로 가격이 내려갔다.
경유에서는 S-OIL의 하락폭이 가장 컸다. S-OIL은 1266.9원을 기록해 전주(1270.2원) 보다 3.3원이 내려갔다. 이어 현대오일뱅크(1264.7원, 3.1원 하락)·GS칼텍스(1281.3원, 2.3원 하락)·SK에너지(1296.6원, 1.8원 하락) 순으로 가격이 하락했다.
한국석유공사는 “미국 달러화 약세, OECD 재고 감소, 사우디 감산 연장 의지 피력, 이란 원유 수출량 감소 등으로 국제유가가 상승함에 따라 국내유가는 상승세로 전환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