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변창흠 서울주택도시공사 사장이 13일 임대주택에 이주한 화재 이재민 세대를 방문했다. 서울시 제공
SH는 최근 화재로 거주지를 잃은 구룡마을 화재이재민 24세대에게 해당 지역이 개발돼 입주 전까지 거주하도록, 임시 임대주택을 제공 및 이주를 완료했다고 14일 알렸다.
개포 구룡마을 도시개발사업 시행자인 SH는 지난달 29일 구룡마을 화재로 이재민이 된 29세대 가운데, 임시 임대주택 입주를 희망한 24세대에게 약속대로 임대주택을 제공하고 서울시와 협의해 임대보증금도 유예했다.
SH는 화재로 생필품이 거의 소실돼 빈몸 수준으로 임시이주 임대주택에 입주한 이재민들이 생활할 수 있도록 세대 당 50만원 정도의 생활필수품을 사들여 전달했다.
김도현 기자 kd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