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뜨는 전기차, 중국은 ‘ 베이징 올림픽’ 이후 강국 발돋움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기사입력 : 2017-04-10 10:57

대기환경 개선 위해 디젤차를 가스·전기차로 교체 빠른 확산

뜨는 전기차, 중국은  ‘ 베이징 올림픽’ 이후 강국 발돋움
[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지난 9일 폐막한 ‘2017 서울모터쇼’에서 전기차에 대한 관심이 쏠린 가운데 우리나라보다 보급률에 앞선 중국의 변모는 가히‘전기차 굴기’에 나섰다고 풀이할 수 있을 정도다.

◇ 후진타오, 올림픽 앞두고 전기차 보급 열올려

중국은 현재 부동의 글로벌 전기차 1위다. 중국의 지난해 전기차 누적 판매는 80만2100대로 2위인 미국(56만2500대)과 약 25만대 차이가 난다. 국내(1만2000대)와 비교하면 80배 이상 큰 시장이다.

이 같은 중국 정부의 전기차 정책은 지난 ‘2008년 베이징 올림픽(이하 올림픽)’으로 꼽힌다. 중국 역사상 첫 거대 국제 스포츠 이벤트였던 올림픽을 앞두고 중국의 골칫거리 중 하나는 미세먼지 등 대기환경의 악화였다. 당시 국가 주석이었던 후진타오 주석은 관련 타개책으로 전기차 카드를 꺼내든 것.

이를 위해 후진타오 주석은 대형버스를 시작으로 디젤차를 줄이기 시작했다. 대형버스를 가스차로 바꾸거나 전기차로 교체한 것. 이후 오토바이, 자전거 등 대중교통부터 전기차 도입을 강행했다.

중국 전기차 시장에 전통한 한 관계자는 “2008년 베이징 올림픽을 기점으로 중국의 전기차 시장의 급속도로 발전하기 시작했다”며 “우선적으로 타깃을 삼은 차는 디젤”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현재 중국 내 시내버스의 밑바닥은 거의 다 배터리”라며 “중국 내에서 디젤 엔진을 사용하는 버스는 찾아보기 힘들다”고 덧붙였다.

◇ 인프라 확대 어려움은 숙제

전세계에서 가장 큰 시장으로 꼽히고 있는 중국이지만, 국내와 마찬가지로 전기차 인프라 확대에 대한 문제는 존재한다. 현재 중국 내 전기차 규모는 280만대로 추산된다. 아직은 중국 자동차 시장의 1%가 겨우 넘는 수준이다. 결국 전기차 인프라 확대에 발목이 잡히고 있다는 것이 업계 관계자의 전언이다.

또 다른 관계자는 “중국도 국내와 마찬가지로 전기차 인프라 확대에 있어 고충이 있다”며 “이에 따라 중국 전기차 시장의 성장세가 예상 보다 느리다는 평가도 존재한다”고 말했다.

한편, 중국 정부는 최근 전기차 구매 보조금을 축소했다. 올해부터 신에너지차 보조금을 지난해보다 20% 삭감한 것. 이는 전기차 보급률이 확대됐고, 저가형 전기차 출시 등이 이어진 것에 기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산업 다른 기사

1 고려아연, '자사주 매수' 주주대표소송 1심 승소…최윤범, 경영권 방어 숨통 고려아연이 영풍·MBK파트너스 연합과 벌인 8370억원 규모의 주주대표소송 1심에서 승소했다. 법원이 경영권 분쟁 당시 고려아연 이사회의 자기주식 공개매수 결정을 위법한 경영행위로 보기 어렵다고 판단하면서 최윤범 회장은 경영권 방어 과정에서 불거진 대규모 손해배상 부담을 일단 덜게 됐다는 평가다. 특히 법원이 경영진의 재량권과 판단 정당성을 인정함에 따라 고려아연은 적대적 M&A 방어 명분을 확보하는 한편, 미국 통합 제련소 건설 등 추진 중인 핵심 신사업 투자에도 한층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22일 법조계와 재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30부(부장판사 김석범)는 이날 영풍이 최 회장 등 고려아연 이사 2 정철동 'OLED 승부수' 던졌지만...LG디스플레이 3분기 영업익 전년비 42%↓ LG디스플레이의 실적 개선세가 꺾였다. 모바일용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 출하 증가로 전 분기 적자에서 벗어났지만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42% 감소했다. OLED 중심으로 제품 구성이 바뀌고 운영 효율화가 이어졌음에도 원·달러 환율 하락과 메모리 반도체 등 부품 가격 상승이 수익성을 압박했다. OLED 비중 확대가 실적 개선으로 이어지지 못한 셈이다.LG디스플레이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6조2770억원, 영업이익 2506억원을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매출은 전 분기보다 12% 증가했지만 전년 동기 대비로는 10% 감소했다. 영업손익은 전 분기 1077억원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했으나 지난해 3분기 4310억원과 비교하면 41.9% 줄 3 'UAM 관제 시장 첫발' 대한항공, 글로벌 하늘길 잡는다 대한항공이 도심항공교통(UAM) 관제 사업에서 매출을 낼 발판을 마련했다. ‘하늘을 나는 택시’로 불리는 UAM 기체는 미국·유럽 주요 개발사 인증과 상용화 일정이 늦어지고 있지만, 대한항공은 기체가 다닐 하늘 길을 관리하는 관제 시스템 ‘어크로스’를 통해 처음 지방자치단체와 계약을 맺으며 상용화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UAM 연구개발 목표 '매출화'…지자체 계약으로대한항공이 자체 개발한 UAM 통합 관제 시스템 '어크로스(ACROSS, Air Control And Routing Orchestrated Skyway System)'는 여러 UAM 기체가 도심 상공을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다닐 수 있도록 운항통제와 교통관리를 맡는 솔루션이다. 하늘에서 기체들의 비행 경로와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