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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그들이 쏜 화살을 내 심장에 꽂은 건 누구일까?

이창선 기자

lcs2004@fntimes.com

기사입력 : 2017-04-03 15:54 최종수정 : 2017-11-15 13:27

[신간] 그들이 쏜 화살을 내 심장에 꽂은 건 누구일까?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이창선 기자] “인생의 고통을 이겨내는 해법은 무엇일까?”“상처받지 않는 마음의 힘을 기르는 것이다.”“어떻게 마음의 힘을 키울 수 있나?”“긍정적인 자기대화를 생각의 습관을 가져야 한다.”

인지행동 치료 전문가인 상진아 미국 애크런대 교수가 마음의 힘을 키워주는 생각습관에 대해 신간을 출간했다.

상 교수는 새 책「그들이 쏜 화살을 내 심장에 꽂은 건 누구일까」에서 부정적 생각을 나에게 도움이 되는 생각으로 바꿔주는 35가지 자기대화법을 제시하고 있다. 미국에서 다양한 사람을 상대로 상담 활동을 해온 상 교수가 인지행동 치료 기법을 토대로 생각과 감정을 구분하여 자신에게 도움이 되는 생각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매번 상처받는다고 생각하면 먼저 스스로 되물어야 한다. '나는 매일 어떤 생각을 하며 살아가고 있는가.' 대부분의 사람들은 상대의 잘못임에도 '너 때문이야' '이제 다 망쳤어'와 같은 말로 자책하며 스스로 더 큰 상처를 입힌다. 인지행동 치료는 부정적인 결과를 가져오는 잘못된 생각을 스스로 인지하고 깨달아 긍정적인 생각을 하도록 돕는 치료법이다. 회복탄력성이 있는 사람과 없는 사람의 차이는 긍정적인 자기대화를 하느냐 안 하느냐에 있다. 힘든 일에 부딪혔을 때 스스로에게 어떤 말을 하느냐에 따라 모든 것이 달라진다.

다른 사람들이 아무리 상처를 줘도 이제는 내가 나를 지키고 보호하며 살겠다는 다짐을 해야 한다. 전장 같은 인생에서 스스로 보호하며 당당하게 자존감을 지킬 수 있는 단단한 방패를 만들어야 한다.

이 책의 저자 상진아 교수는 어느 누구도 상처받지 않고 인생을 살아갈 수는 없다고 말한다. 또 화살이 빗발치는 전장에서 날아드는 모든 화살을 다 피하고 살 수도 없다고 덧붙인다. 하지만 맞지 않아도 될 화살을 굳이 자진해서 맞거나, 땅에 떨어진 화살을 집어 들어 스스로 내 가슴에 꽂지는 말아야 한다.

타고난 환경은 바꿀 수 없지만 내가 나 스스로를 변화시킬 수는 있다. 우리 인생은 스스로 살아가면서 어떤 노력을 하고 어떤 생각과 마음가짐으로 어떤 행동을 하고 어떤 결정을 내리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자존감은 나 스스로 나를 얼마나 가치 있게 바라보느냐, 즉 스스로 얼마나 좋은 친구가 되어주느냐에 달려 있다. 그리고 자기 가치는 내가 나 자신에게 하는 말, 머릿속으로 하는 생각에 따라 결정된다.

이 책은 인지행동 치료법을 기반으로 이분법적 사고하기, 일반화하기, 확대해석과 축소해석 등 우리의 왜곡된 사고 패턴들을 알려주고 이를 스스로 인지해, 생각을 재조정하는 법을 알려준다. 이 책을 통해 책임 나누기 테크닉, 파이 차트 그려보기, 롤 모델 테크닉, 수직화살 테크닉, 세 가지 분노 유형별 테크닉 등을 통해 우리는 좀 더 긍정적으로 나 자신을 바라보고 대화할 수 있는 긍정적 자기 대화의 기술을 익힐 수 있다.

[상진아 지음/시그니처 펴냄/324쪽/1만5000원]



이창선 기자 cslee@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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