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P그룹의 MP는 미스터피자(Mr.Pizza)의 약자로, 기존 사명인 MPK(Mr. Pizza Korea)그룹에서 K(Korea)를 떼어낸 사명이다.
사명 변경을 통해 미스터피자가 국내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성공적으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한 브랜드임을 알리고, 글로벌 본부로서의 이미지를 강화하겠다는 의미라고 MP그룹은 설명했다.
MP그룹은 적극적인 해외 진출로 현재 중국 베이징(MPB)과 상하이(MPS)에 2개 법인, 필리핀(MPP) 등에 합작법인 형태로 진출해 해외에 160여개 매장을 운영 중이며, 지난 2월 자회사인 한강인터트레이드를 코스닥에 상장시키고 사업 다각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MP그룹은 미스터피자외에도 커피전문점 ‘마노핀’, 글로벌 다이닝 ‘식탁’, 아메리칸 레스토랑 ‘래미스’를 운영 중이다.
신미진 기자 mjsh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