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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신라 ‘맛있는 제주만들기’ 17호점 재개장

김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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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7-03-09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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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신라 ‘맛있는 제주만들기’ 17호점 재개장
[한국금융신문 김은지 기자] 호텔신라가 제주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상생 프로젝트 ‘맛있는 제주만들기’의 17호점이 재개장했다.

호텔신라는 제주시 조천읍 소재의 ‘함덕쉼팡’이 제주만들기 17호점으로 선정돼 메뉴 조리법, 손님 응대 서비스에 대한 컨설팅과 주방 설비 지원 등을 받아 다시 문을 열게 됐다고 밝혔다.

‘함덕쉼팡’은 해물라면, 불고기 전골, 비빔밥 등을 주메뉴로 일 평균 15만 원 정도의 매출을 올리는 20평 규모의 소규모 음식점이었다.

영업주 김 씨는 호텔, 식당에서의 근무 경험을 토대로 장사하겠다는 의욕은 있었다. 그러나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조리교육을 받지 못한 상태에서 영업하다 보니 장사가 잘되지 않았고, 그로 인해 생활고에 시달리는 상황이 지속됐다.

호텔신라는 식당운영자 면담과 주변상권 조사를 통해 17호점만의 차별화된 음식 메뉴를 개발해 노하우를 전수하고, 비좁았던 주방 공간을 확대하고 노후화된 시설물을 전면 교체하는 등 식당 환경도 대폭 개선했다.

또한 ‘함덕쉼팡’이 여름에만 90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함덕해수욕장과 올레길 19코스 등의 관광명소들과 가깝다는 지리점 이점을 살리도록 했다. 주변상권 조사결과 대부분 관광객이 2~30대인 것을 고려해 젊은 층에 친숙한 메뉴인 피자와 기존 메뉴를 업그레이드 시킨 문어탕면으로 정했다.

피자 메뉴는 직접 손 반죽한 ‘수타피자’를 제공해 피자도우를 차별화했다. 바비큐 피자와 블루베리 피자 두 가지 맛이 있으며 포장 판매도 함께 제공한다. 문어탕면은 제주산 활 문어가 올라간 ‘함덕쉼팡’의 대표 면요리로, 기존에 판매해오던 문어라면을 업그레이드한 메뉴다.

문어 특유의 잡내는 없애고 더욱 부드럽고 쫄깃한 식감을 냈으며 생면을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맛은 얼큰한 맛과 담백한 맛 두 가지를 제공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한편 호텔신라가 제주특별자치도, 지역방송사(JIBS)와 함께 추진하고 있는 ‘맛있는 제주만들기’ 프로젝트는 관광 제주의 음식문화 경쟁력을 강화하고, 영세 자영업자들에게는 재기의 발판을 제공한다는 취지의 상생 프로그램이다.



김은지 기자 rdwrwd@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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