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보는 20일부터 3564억원 규모 부실저축은행 신탁부동산 32건을 해당 신탁사를 통해 공개입찰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그동안 신탁부동산은 개별 부동산별로 공개매각을 실시하였으나 투자자들의 공매정보 접근 및 투자 편의 등을 제고하고자 매분기 정기적으로 매각하는 그랜드 세일을 도입했다.
이번 1차 그랜드 세일에는 다세대주택, 상가, 아파트, 복합 쇼핑몰 등 다양한 부동산이 매물로 나왔다.
예보 공매물건은 전문 감정평가기관을 통해 객관적으로 감정가를 산출하였으며, 입지분석 및 법률제한사실 등 매물정보를 상세히 공개하여 안심하고 매입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신탁사를 통해 직접 매입해 부동산 중개수수료를 지불할 필요가 없고, 6000만원부터 800억원까지 가격대가 다양하고 전국에 산재하고 있어 선택의 폭이 넓다.
예보는 공매정보에 대한 투자자의 접근성․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Grand Sale 관련 공매정보를 예보공매정보시스템(K-Assets) 및 예보 홈페이지에 게재하고, ‘메일링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