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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 퇴직CEO 5명 사외이사로 선임

김은지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17-03-07 21:07

한화그룹, 퇴직CEO 5명 사외이사로 선임
[한국금융신문 김은지 기자] 한화그룹이 퇴직 CEO들을 주요 계열사 사외 이사로 선임할 계획이다.

7일 재계에 따르면 한화테크윈은 24일 열릴 주주총회에서 ㈜한화 무역 부문 대표이사를 지낸 양태진 씨의 신규 사외이사 선임을 앞두고 있다. ㈜한화 역시 같은 날 주총을 열고 자사 대표이사 출신인 김용구 씨를 사외이사로 선임한다. 김 전 대표는 ㈜한화의 사외이사 뿐 아니라 이사회 내의 감사위원으로도 선임될 예정이다.

양 전 대표는 1971년 한국화약에 입사해 한화와 연을 맺었으며 2004년부터 2012년까지 ㈜한화 무역의 대표이사로 재직했다. 김 전 대표는 한국화약을 거쳐 1999년 ㈜한화 통신부문 총괄을 맡았다.

이외 한화케미칼과 한화손해보험, 한화투자증권도 퇴직 CEO들을 사외이사로 앉힐 예정이다. 한화케미칼은 박석희 전 한화손해보험 대표를, 한화손해보험은 이종학 전 한화종합화학 대표이사를, 한화투자증권은 송규수 전 한화이글스 단장을 사외이사로 선임할 것으로 전해졌다.

박 전 대표는 한화생명의 전략경영실장 출신으로 2011년부터 2013년까지 한화손해보험의 대표이사로 재직했다. 이 전 대표는 경인에너지 부사장, 한국국토개발 대표이사, 한화종합화학 대표이사를 거쳤으며, 송 전 단장은 2003년부터 2004년 까지 한화증권 HR 센터장 상무이사와 한화이글스 부단장을 지냈고 2004년부터 2008년까지는 한화 이글스 단장으로 근무했다.

이외 계열사 중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와 한화생명 이사회에도 계열사 퇴직 임원들이 포진해 있는 상태다.

한화그룹의 이 같은 사외이사 선임 배경은 이들의 충분한 업무 전문성과 경륜을 활용하기 위함이며, 퇴사한 지 5년을 넘긴 인사들인 만큼 국민연금이 제시한 사외이사의 요건에 맞는 인물이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김은지 기자 rdwrwd@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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