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마감시황] 코스피, 수출 서프라이즈에 2100선 돌파...트럼프發 보호무역 전 막차?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

기사입력 : 2017-02-21 19:15

하반기에 수출경기 급속히 나빠질 가능성 높지 않아

[한국금융신문 구혜린 기자] 코스피가 1년 7개월 만에 2100선을 돌파했다.

21일 코스피는 트럼프닫기트럼프기사 모아보기 보호무역주의가 구체화되기 전인 현재, 미국 경기회복으로 국내 수출이 호조로 돌아서면서 긍정적인 영향을 받았다. 관세청이 발표한 2월 20일까지의 잠정수출 실적은 277억 달러로 전년비 26.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 역시 17.9억 달러로 전년비 9.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투자증권 박정우 연구원은 “연초 수출이 기대를 상회하는 이유는 작년 하반기부터 시작된 수출단가 회복에 더해 이에 못지않게 물량회복도 가시화되고 있기 때문”이라며, “상반기는 단가회복이 수출경기를 이끌겠으나 하반기에는 물량 회복이 수출경기를 주도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시장에서 우려하듯이 하반기에 수출경기가 급속히 나빠질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설명했다.

예상치 못한 이번 수출 서프라이즈는 단가 회복이 밀고, 물량 회복이 이끌어줬기에 가능했다는 설명이다.

그는 "달러화 기준 국내 수출물가는 1분기를 정점으로 상승세가 둔화되는 것이 사실"이라며, "올해 브렌트 기준 평균 유가 배럴당 55달러를 가정했을 때 수출 물가는 1분기에 전년 대비 8.3% 증가한 것을 정점으로 하반기 하락하게 된다"고 말했다.

그러나, "수출 물량은 상반기 평균 전년 대비 5.3% 증가한 수치에서 하반기 전년 대비 6.4% 로 증가폭이 커진다"며, "비록 대내외적인 정책 불확실성이 존재하지만 결국 글로벌 경기 회복의 힘은 한국의 수출이 기댈 수 있는 가장 큰 버팀목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8.54포인트(0.89%) 오른 2102.93에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586억원과 1213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은 3196억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 매수종목은 대한항공(+110억), LG이노텍(+106억), LG디스플레이(+103억) 등이었으며, 매도종목은 삼성전자(-182억), 롯데케미칼(-122억), KT&G(-91억) 등으로 나타났다.

한편, 기관 매수종목은 포스코(+260억), 삼성전자(+239억), SK 하이닉스(+230억) 등이었으며, 매도종목은 LG디스플레이(-135억), LG화학(-100억), 삼성화재(-72억) 등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증권(3.28%), 운수창고(2.24%), 섬유의복(1.72%), 건설업(1.64%), 은행(1.66%), 철강금속(1.36%), 유통업(1.20%), 금융업(1.16%) 등이 강세였다. 의료정밀(-1.48%), 전기가스(-0.04%)만 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한국전력(-0.12%)과 현대모비스(-0.38%)를 제외하고 대부분 상승했다.

삼성전자(0.72%), 삼성전자우(0.72%), SK하이닉스(2.00%), 현대차(0.67%), 네이버(NAVER)(1.15%), 포스코(POSCO)(1.41%), 신한지주(1.29%), 삼성물산(2.44%)이 모두 올랐다.

코스닥 지수도 5거래일 연속 상승흐름을 이어갔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50포인트(0.40%) 오른 622.47로 장을 마쳤다. 개인은 50억원, 기관은 1억원을 각각 매수 했으며, 외국인은 4억원을 매도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4원 내린 1146.7원원에 마감했다.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빅딜 가뭄에 상반기 IPO '한파', NH증권 선두…하반기 턴어라운드 관건 올해 상반기 IPO(기업공개) 시장에 대어급 기업 상장이 줄면서, 신규상장 건수와 공모액이 모두 전년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중복상장 가이드라인 등 정책 불확실성이 해소되지 않으면서 IPO 시장이 다소 위축됐다는 분석이다.다만, 정부가 7월 중복상장 가이드라인 발표를 앞두고 있는 만큼 관련 불확실성이 완화될 경우 대형 IPO 추진이 재개될 수 있다는 기대감도 나온다. 하반기에는 대형 딜로 꼽히는 소노인터내셔널이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한 가운데 메가존클라우드, 업스테이지, 리벨리온, 무신사 등 주요 후보들의 연내 IPO 추진 여부에도 시장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상반기 빅딜 1곳 그쳐…전년 4곳 대비 감소3일 IR(기업설명회)컨 2 예탁원, 토큰증권·전자주총 조직 정규화 등 조직개편…김민수 신임 전무이사 선임 한국예탁결제원이 토큰증권(STO)과 전자주주총회 관련 조직을 정규 직제화하는 등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신임 전무이사에는 김민수 현 경영지원본부장이 선임됐다.예탁원(대표이사 사장 이윤수)은 자본시장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핵심 인프라 기능과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조직개편과 임직원 인사를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이번 조직개편은 필요한 조직은 확대하되 유사 기능 조직은 통합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이에 따라 전체 본부와 부서 수는 기존과 같은 8본부 32부 체계를 유지했다.성장혁신실·IT구축본부 신설…“디지털 전환 대응 강화”예탁원은 전략기획본부 내 성장혁신실을 신설했다. 성장혁신실은 대내외 환경 변화에 따른 예탁결 3 상지건설, 유증 187억 조달…’디스트레스’ 국면 상지건설이 자회사 본 PF(프로젝트파이낸싱) 전환을 위해 시장조달에 나선다. 자체 실적도 악화되고 있는 만큼 외부조달 의존도는 더욱 높아지고 있다. 향후 레버리지 부담이 급격히 증가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상지건설은 187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실시한다. 주당 발행단가는 8520원, 총발행주식수는 220만주다. 주주우선공모 방식으로 구주주 1주당 신주 배정비율은 0.3225주다. 이번 공시는 금융감독원의 정정 요구에 따른 것으로 기존 일정이 지연됐다.주관사는 SK증권으로 모집주선업무를 맡았다. 모집주선은 총액인수나 잔액인수 방식과 달리 미청약분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는다. 증자 흥행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