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일 충무아트홀에서 열린 호텔신라 ‘드림메이커’6가 수료식에 서울지역 고등학생 80명, 서울시교육청 관계자, 호텔신라 임직원 등이 참석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호텔신라는 지난 15일 충무아트홀에서 드림메이커 프로그램을 수료한 서울지역 고등학생 80명, 서울시교육청 관계자, 호텔신라 임직원 등과 함께 드림메이커 6기 수료식을 진행했다.
호텔신라의 드림메이커는 서울, 제주지역 고등학생에게 분야별 진로·직업 교육과 멘토링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진로적성 계발에 대한 교육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학생 중 서울과 제주지역에서 각각 80명씩 선발해 조리와 제과, 서비스 매너, 외국어 등 4개 분야로 나눠 4개월간의 전문 교육과정을 지원한다.
특히 학생들에게 단순히 학업을 지도하는 것이 아닌 호텔신라의 업을 살린 재능기부 형태의 교육 봉사로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교육과정과는 별개로 분야별 전문가인 호텔신라 직원들에게 대학 진학, 취업 등 진로 상담 멘토링도 받게 된다.
학생들의 성과도 눈에 띈다. 호텔신라는 ‘드림메이커’ 수료 이후에도 자격증 응시료 지원 등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진행하고 있어 학생들의 조리사 자격증, 중국어 자격증 등 자격증 취득률은 약 50%에 달한다.
한편, 올해 4년 차로 접어든 ‘드림메이커’는 학생들의 교육 효과를 더욱 높이기 위해 프로그램 진행방식을 일부 변경한다.
우선 교육 기간을 기존 4개월에서 9개월로 약 2배 확대해서 진행한다. 이를 통해 분야별 교육을 심도 있게 진행해 학생들의 자격증 취득률을 높이고 사회 진출과 진로 선택에 더욱 실질적인 도움을 줄 예정이다.
또한 기존에 4개 분과를 모집해 운영하던 것에서 중국어와 서비스 매너 교육을 통합해 총 3개 분과 운영으로 변경했다. 새로 통합한 글로벌서비스 분과는 중국어 집중 교육뿐만 아니라 고객서비스, 판매 스킬, 면접특강 등 현장 중심의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드림메이커’는 오는 20일부터 3월 17일까지 7기 모집을 시작하며 올해 4월부터 9개월간 활동하게 된다.
김은지 기자 rdwrwd@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