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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병 행장 "리딩뱅크 안주하면 쇠락"

신윤철 기자

raindream@fntimes.com

기사입력 : 2017-02-01 11:27

조용병 행장 "리딩뱅크 안주하면 쇠락"
[한국금융신문 신윤철 기자] 조용병닫기조용병기사 모아보기 신한은행장이 리딩뱅크에 도취된 순간 쇠락의 길로 접어들 수 있다며 임직원에게 당부의 말을 경영전략회의에서 전했다.

신한은행은 1일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소재 연수원에서 조용병 은행장을 비롯한 임원, 본부장, 전국 부서장 등 1100여명의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상반기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경영전략회의에서 임직원들은 2017년 신한은행의 전략목표인 ‘탁월함을 향한 새로운 도전 2.0’을 달성하기 위한 중점 추진 사항과 현장 지원 방안을 공유했다.

조용병 은행장은 감사와 당부라는 두 가지 테마로 임직원들에게 메시지를 전했다. 먼저 신한금융그룹의 차기 회장으로 내정된 것을 언급하며 “부족한 점이 많은 제가 차기 회장으로 내정될 수 있었던 것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최선을 다해준 부서장 여러분 덕분”이라며 “여러분이 저를 더 나은 은행장으로 만들었고 여러분이 저를 더 나은 사람으로 발전시켰다”고 감사를 전했다.

이와 함께 “현재의 엄중한 경영 환경에서는 리딩뱅크라는 이름에 도취되어 현실에 안주하는 순간 쇠락의 길로 접어들 수 있다”며 “개인과 조직의 역량, 시스템/프로세스, 기업문화에 이르기까지 모든 면에서 비교를 불허하는 탁월한 신한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조행장은 “한 사람의 꿈은 꿈에 불과하지만 모두가 함께 꾸는 꿈은 현실이 된다”는 칭기스칸의 말을 인용하며 “미래를 함께 하는 따뜻한 금융의 미션, World Class Financial Group의 비전, 그리고 천년 신한이라는 꿈을 반드시 이루겠다는 각오로 올 한 해 탁월함을 향한 새로운 도전을 힘차게 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신윤철 기자 raindrea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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