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은 31일 잠정치 공시를 통해 지난해 연간 세전이익이 2015년 약 1451억원보다 200억원 늘어났고 매출액은 2015년 1조 6310억원에서 지난해 1조 8556억원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이같은 실적에는 지난해 4분기 영업실적이 일제히 빼어난 수치를 뽑아낸 것이 주효했다.
한샘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5289억원으로 전 분기보다 11.4%, 전년 같은 때보다는 17.2% 늘었다.
세전이익 또한 586억원으로 3분기보다 34.2%, 전년 같은 분기보다 39.8% 끌어올렸다.
세부 실적 면에서도 인테리어 사업부문과 부엌유통사업부문 등 모든 사업부문 매출이 늘어나는 탄탄한 사업역량을 갖췄다.
이같은 실적을 두고 시장 전문가들은 올해 이후 장기간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는 기반을 다진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정희윤 기자 simmoo@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