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웅열 코오롱그룹 회장
코오롱은 이날 성금 가운데 일부를 세이브더칠드런과 협업하고 있는 ‘놀이터를 지켜라’ 사업에 지정 기탁했다. ‘놀이터를 지켜라’는 낡고 위험한 놀이터를 아동과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담아 새롭게 개선하는 사업이다. 지난해에는 서울시 강동구 길동의 ‘달님어린이공원’이 창의적 놀이가 가능한 놀이터로 개선됐다.
이웅열 코오롱그룹 회장은 “코오롱은 지혜와 힘을 모아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 회장은 지난해 12월 개인적으로 1억 원을 기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고액기부자모임인 ‘아너스클럽’에 가입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