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2월29일 출시된 비과세 해외주식투자 전용펀드 판매 규모가 지난해 12월 말 기준 1조34억원을 기록했다.
국내에서 저금리·저성장 기조가 장기화되는 가운데 베트남, 중국 등 신흥국 증시가 강세를 보이면서 해외주식투자에 관심을 보이는 투자자가 많아졌다는 분석이다.
투자금은 주로 베트남이나 중국, 브라질 등 신흥국 증시 투자상품에 몰렸다. 지난해 가장 많이 팔린 상품은 한국투자신탁운용의 베트남 그로스 펀드로 1386억7000만원어치가 팔린 것으로 집계됐다.
삼성자산운용의 중국본토 중소형 포커스 펀드(609억4800만원)과 KB 중국본토A주(390억2300만원), 이스트스프링 차이나드래곤A셰어 펀드(323억5400만원), 신한BNP 중국본토 RQFII(310억2700만원) 등 판매금 상위 10개 펀드 중 5개가 중국관련 펀드였다.
업권별 판매액은 증권사는 5220억원(52.0%), 은행은 4687억원(46.7%), 보험·직판은 126억원(1.3%)으로 나타났다. 개설 계좌수는 은행이 16만개, 증권이 9만7000개, 보험·직판이 2000개로 집계됐다. 계좌당 납입액은 보험·직판이 582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증권과 은행이 각각 536만원, 292만원이었다.
금융투자협회 관계자는 "수익률은 대체로 우수한 성과를 보였다"며, "지금까지는 환헤지형 펀드의 수익률이 다소 앞섰지만, 최근 원화 약세 등으로 환노출형 펀드의 수익률이 개선되고 있는 추세"라고 분석했다.
비과세 해외주식투자 전용펀드는 1인당 3000만원까지 납입이 가능하다. 해외 상장주식의 매매ㆍ평가손익(관련 환손익 포함)에 대해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의무 가입기간이 없어 납입한도 내에서 자유로운 매매와 입출금이 가능하다. 가입 기간은 올해 말까지다.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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