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금융진흥원은 각종 서민금융제도 및 대출상품을 비교하고 개인별로 적합한 대출상품을 안내하는 '맞춤대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맞춤대출 서비스'는 고객이 자신의 신용·소득·부채상황·직업 등에 따라 개인별로 적합한 대출상품을 안내받고 신청까지 할 수 있는 '원스톱 서민금융 대출플랫폼이다.
고객은 대출에 필요한 정보를 입력한 후 금리, 한도, 상환방법 및 기간 등 대출 조건을 빠르게 검색해 원하는 대출상품을 선택할 수 있다.
서민진흥원에서는 은행·저축은행·여신전문금융회사·상호금융 등 50개 금융회사와 업무 제휴를 맺고 있다.
이용 가능한 대출상품은 새희망홀씨(시중은행), 햇살론(저축은행, 상호금융) 등 정책서민금융 대출상품과 중금리 상품 사잇돌대출(저축은행), 일반 신용대출상품(은행, 저축은행, 여전사) 등이 있다.
진흥원 맞춤대출 서비스로 여러 금융회사 대출상품을 비교, 가장 낮은 금리의 상품을 선택할 수 있어 이자부담을 경감할 수 있다.
개인정보를 모두 암호화 처리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다.
서민금융진흥원은 은행권 및 햇살론 취급업권과 협업하여 사잇돌 대출, 햇살론상품의 알선을 확대하고, 지역신용보증재단과도 연계하여 보다 많은 수요를 창출할 계획이다.
카드사와 연계하여 카드업권의 신용대출 상품연계를 추가하고, 보험사의 비회원대상 대출상품도 알선할 수 있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금년 출범예정인 인터넷전문은행과도 연계하여 중금리 신용대출 상품도 추가하여 알선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