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금융진흥원과 신용보증재단중앙회는 2일부터 햇살론 성실상환자 금리우대 폭을 성실상환기간에 따라 최대 0.6%포인트 확대한다고 2일 밝혔다.
2년 이상 성실상환자는 기존 0.6%포인트에서 0.7%포인트로, 3년 이상 0.9%포인트에서 1.2%포인트, 4년 이상은 1.2%포인트에서 1.8%포인트까지 금리인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서민금융진흥원은 신청서류를 간소화하고 신규 이용고객과 기존 이용 고객에게 햇살론 생계자금 대출 한도를 작년 12월 1일부터 1000만원에서 1500만원으로 상향했다.
제도개선 시행 전후 햇살론 실적을 분석한 결과 1일 평균 대출실적은 61억2000만원에서 107억6000만원으로 증가했다.
건당 취급액도 870만원에서 1170만원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서민금융진흥원과 "신용보증재단중앙회와 신상품을 개발하는 등 지속적인 제도개선으로 수요자들의 요구에 맞는 맞춤형 서민정책자금을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