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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보험료 300조원 냈다… 1인당 보험료 세계 17위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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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6-12-12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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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민경 기자] 지난해 소비자들이 보험사에 낸 보험료가 300조원을 넘어섰다. 1인당 보험료를 나타내는 보험밀도는 세계 17위를 기록했고, GDP 대비 수입보험료는 세계 6위로 나타났다.

보험개발원은 최근 발간한 보험통계연감에서 우리나라의 2015년 전체 수입보험료(공제 및 공영보험 포함)가 313조원으로 전년 대비 5.9% 증가했다고 밝혔다.

보험통계연감은 민영보험과 공영보험 및 공제 실적을 모두 망라하는 보험통계자료로 공신력이 높다.

작년 생·손보사의 수입보험료는 197조 1989억원으로 전년대비 5.4% 증가했고 공영보험과 공제는 115조 9013억원으로 전년대비 6.8% 증가한 추세로 전해졌다.

특히 생명보험은 퇴직연금, 손해보험은 자동차보험의 수입보험료 증가율이 높았으며, 공영보험에서는 공무원연금공단의 수입보험료 증가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생·손보 기준 우리나라 보험시장 규모는 미국, 일본, 중국, 영국 등에 이어 세계 8위 수준으로 세계보험시장의 3.4%를 점유하고 있다.

1인당 보험료인 보험밀도는 3034달러(USD)로 세계 17위며, 보험침투도(GDP 대비 수입보험료)는 11.4%로 세계 6위로 나타났다. 나라의 경제력을 고려했을 때 가계에서 보험료가 차지하는 비중이 높으며, 보험 침투도 역시 전 세계 평균을 웃돈다는 얘기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이에 대해 "(우리나라)사회 복지가 미흡한 편이고 경기 침체에 노후 불안까지 커지면서 보험에 기대려는 국민들이 많아진 것"이라는 분석을 내놨다.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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