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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양꼬치 인기에 중국 백주 매출 ‘껑충’

김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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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6-12-12 00:13 최종수정 : 2016-12-13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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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를 찾은 고객들이 중국 백주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이마트 제공

이마트를 찾은 고객들이 중국 백주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이마트 제공

[한국금융신문 김은지 기자] 양꼬치 나비효과로 중국 백주(白酒)가 인기다. 11월 이마트 주류 매출 분석 결과, 중국 백주는 지난해 동기간 대비 92.5% 매출 신장을 보이며 지난해 두배 수준의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마트 양주 상품군에서 중국 백주는 가장 높은 신장률을 기록했다. 다음으로 사케와 위스키가 뒤를 이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마트는 이와 같이 중국 백주를 찾는 소비자가 늘어나는 이유를 최근 몇 년 사이 크게 늘어난 양꼬치 외식 문화가 원인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양꼬치와 어울리는 대표 주류인 중국 백주를 외식을 하며 접한 소비자들이 집에서도 백주를 즐기기 위해 대형마트에서도 백주를 찾는 것이다.

중국 요리인 양꼬치 인기로 인한 중국 주류 소비 증가 효과는 이미 칭타오를 통해 검증된 바 있다.

중국 대표 맥주인 칭타오는 지난해 이마트 수입맥주 중 3위를 기록했으나, ‘양꼬치엔 칭타오’라는 유행어와 함께 양꼬치 인기를 타고 올해는 1위를 기록 중이다.

신근중 이마트 주류팀장은 “이자카야가 확산되면서 사케 소비가 늘었듯이, 최근에는 양꼬치 전문점 확산으로 칭타오에 이어 백주도 인기다”라며“국내 양꼬치 소비가 지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칭타오, 중국 백주 등 국내 중국술 시장은 당분간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김은지 기자 rdwrwd@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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