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선주 IBK기업은행장은 8일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전경련 탈퇴를 공식화 했다. 권선주 기업은행장은 이날 전경련 탈퇴 관련 질의에 "검토가 다 종료됐기 때문에 다음 주 월요일(12일)에 탈퇴서를 접수할 예정"이라고 답변했다.
또 8일 국회에 이동걸닫기

앞서 지난 10월 기업은행과 산업은행은 국정감사에서 전경련 탈퇴 검토 의견을 표명했다. 재단법인 미르와 K스포츠 지원으로 '최순실 국정농단' 의혹을 일으킨 전경련에서 탈퇴하라는 압력에 연말까지 검토 의견을 밝힌 바 있다.
다른 국책금융기관인 수출입은행은 "회원 자격 갱신이 내년 4월쯤으로 전경련 탈퇴를 적극 검토할" 예정이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