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HMC투증 “VR, 2020년까지 700억달러 규모 성장”

고영훈 기자

gyh@

기사입력 : 2016-12-07 09:42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HMC투증 “VR, 2020년까지 700억달러 규모 성장”
[한국금융신문 고영훈 기자] HMC투자증권은 7일 가상현실(VR) 사업이 ICT 생태계의 패러다임 전환을 야기하며, 2020년까지 약 700억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VR(Virtual Reality)이란 3차원 가상환경 인터페이스를 통칭하는 개념으로, 향후 ICT 생태계의 패러다임을 바꿔놓을 차세대 플랫폼이다. TrendForce는 VR시장이 2016년 67억달러에서 2020년까지 약 700억달러 규모로 확대될 것이라 보고 있다.

노근창 HMC투자증권 센터장은 “VR시장 초기에는 하드웨어가 그 중심에 위치할 것이며, 가구당 1~2대 정도의 일정수준 이상의 하드웨어의 확산 이후에는 컨텐츠, 플랫폼 등의 소프트웨어 분야로 이동할 것”이며 “VR의 수요확대는 VR기기와 더불어 스마트폰, PC 등의 사양 상승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노 센터장은 “VR의 수요확산은 스마트폰과 태블릿 PC 이후 IT H/W산업의 새로운 성장 엔진이 될 것”이며 “VR 컨텐츠는 기존 컨텐츠 대비 용량이 4~5배 크기 때문에 스마트폰과 PC의 Embedded 저장 수요 증가를 야기하고, 이를 구동시키기 위한 모바일 DRAM 용량증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다”라고 진단했다.

아직 VR 킬러컨텐츠는 부재한 상황으로 향후 5G가 대중적이 되면 관련 시장은 확대될 전망이다. 또한 주요 글로벌 ICT업체들은 자체 VR 플랫폼과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노 센터장은 “구글은 플랫폼 제공과 생태계 구축을 통해 부가적인 수익을 장악하겠다는 전략”이며 “SK텔레콤과 KT는 통신업 본연의 가치를 극대화시키는 수단 중 하나로 VR을 활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후 VR 컨텐츠 수익 모델은 직접 유료화와 더불어 소프트웨어 인앱구매 형식이 주를 이룰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KT&G ‘Global Jr. Committee’, 조직문화 혁신 방안 제언
대내외에서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은 KT&G
국어문화원연합회, 578돌 한글날 맞이 '재미있는 우리말 가게 이름 찾기' 공모전 열어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