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국조] 이재용 “전경련 활동중단…지원금도 안내겠다”](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61206142912167750fnimage_01.jpg&nmt=18)

창업주 고 이병철닫기

이날 새누리당 하태경닫기

앞서, 이 부회장은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으로부터 전경련 해체에 입장에 대한 질문을 받자 “전경련 해체는 여기에 선배 회장들도 계시고 전경련에 많은 직원들이 있어서 전경련 해체에 대해 뭐라고 말씀드릴 자격이 없다”며 “다만 저 개인적으로 앞으로 전경련 활동을 안하겠다”고 말했다.
이 부회장의 전경련 활동 중단이 삼성 계열사 전체의 전경련 탈퇴 인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이 부회장은 전경련에 대한 기부금과 개인적인 활동을 중단한다고 선언했다.
아직까지는 이 부회장은 전경련 회장단에 이름을 올리지 않았으며 부친인 이건희 회장이 전경련 회장단에 이름을 올려 놓은 상태다.
아울러, 삼성전자 등 주요 계열사들은 회원사로 전경련 활동을 하고 있다. 전경련의 사회공헌 활동이나 중소기업 지원 등의 활동엔 삼성전자 박상진닫기

이 부회장이 개인적으로 전경련 활동을 하지 않겠다는 선언은 전경련 회장단 모임에 참석하지 않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삼성전자 등 주요 계열사의 회원 역할은 이어질 가능성도 있으며 기부금 중단 선언인 만큼 회비는 유효할 수 있다.
이날 청문회에 참석한 허창수닫기

허 회장은 전경련에 대한 사회적 비난 여론이 높아지는 것에 대해 “이때까지 불미스런 일에 관계 돼 있다는 건 송구스럽게 생각하고 있다”라며 “앞으로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경련은 이병철 삼성 선대회장이 초대 회장을 맡았고 현재 최고의사결정기구인 회장단에는 장기 와병 중인 이건희 삼성 회장이 포함돼 있다.
전경련 회장단에는 이날 청문회에 참석한 정몽구 현대차 회장, 구본무닫기


오아름 기자 ajtwls070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