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농협은행
농협은행은 지난 11월 초 베트남 중앙은행으로부터 지점 신설 승인을 취득한 뒤 이번 베트남 하노이지점 개점으로 아시아 지역 최초의 영업망을 확보하게 됐다.
농협은행 하노이지점은 베트남에 진출한 농협거래기업 및 교민에 대한 여수신 업무, 무역금융과 함께 앞으로 핀테크 활용 금융 서비스도 선보일 예정이다.
또 경제사업 계열사와의 협업을 통해 농식품 산업 교류 활성화 및 베트남 농업농촌발전은행과의 협력도 추진된다.
이경섭 농협은행장은 "단기적인 수익을 추구하기보다는 현지기업, 고객과의 공고한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장기적인 관점에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개점식에는 주베트남 한국대사관 이혁 대사, 금융감독원 서태종 수석부원장, 베트남 공산당 중앙경제위원회 응웬 응옥 바오 부위원장, 베트남 중앙은행 응웬 동 띠엔 부총재 등 약 200여명이 참석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