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금융위원회

금융위원회는 2016년 50조원 규모 기술금융 관련 대출을 내년 67조원까지 확대하고 2018년 84조원, 2019년엔 100조원으로 단계적 늘리기로 했다.
기술금융에 대한 투자도 올해 5000억원에서 내년 7000억원, 2018년 9000억원, 2019년에 1조원까지 지원한다.
금융위원회는 오는 8일 금융권 공청회 등 관계기관의 의견수렴을 거쳐 기술금융 혁신을 위한 제도개선 방안을 마련하고 금융위 내년 업무계획에 반영키로 했다.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기술금융은 양적으로 크게 성장하면서 점차 정착되어가는 단계지만, 기술신용평가(TCB) 신뢰성 부족, 기술금융 위주의 여신관행 미정착 등이 지적되고 있다"며 "신용평가와 기술평가를 통합하는 여신관행 개선 등으로 기술금융 정착을 위한 지속적 제도개선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