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검찰, '대우조선 비리' 강만수 전 산은행장 구속영장 재청구

정선은 기자

bravebambi@

기사입력 : 2016-11-28 16:20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대우조선해양의 경영비리를 수사 중인 검찰이 강만수 전 산업은행장(71)에 대해 28일 구속영장을 재청구했다.

검찰 부패범죄특별수사단(단장 김기동 검사장)은 이날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배임, 뇌물수수, 제3자 뇌물수수,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강만수 전 행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번 영장에는 강만수 전 행장이 산업은행장 재직 당시 원유철 새누리당 의원과 독대한 뒤 원 의원 지역구의 한 기업에 490억원대 부당 대출을 지시한 혐의가 추가됐다. 검찰은 다만 원 의원이 범죄에 연루됐다고 볼 만한 단서는 없다며 앞서 무혐의 처분한 바 있다.

또 강만수 전 행장은 고교 동창이 경영하는 한성기업 측으로부터 1억원대 뇌물성 금품을 수수한 혐의도 받고 있다.

한편, 앞서 검찰은 지난 9월 21일 뇌물수수 등 혐의로 강만수 전 행장에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하지만 법원은 "주요 범죄 혐의에 다툼의 여지가 있는 등 구속 사유와 필요성을 인정하기 어렵다"며 기각한 바 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