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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영화 앞둔 우리은행 또 자회사 '낙하산' 논란

정선은 기자

bravebambi@

기사입력 : 2016-11-25 07:44

우리금융경영연구소 부소장 기재부 출신 최광해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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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민영화를 앞둔 우리은행의 자회사에 기획재정부 출신 경제관료 인사가 임명돼 또다시 낙하산 논란이 일고 있다.

25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우리은행 자회사인 우리금융경영연구소는 지난 15일 최광해 전 기획재정부 국장을 부소장에 선임했다.

최광해 부소장은 1961년 전남 여수 출신으로 경동고, 고려대 정치외교학과를 마치고 행시 28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기획재정부 관료 출신으로 대외경제협력관과 장기전략국장, 공공정책국장 등을 지냈다. 최근까지 국제통화기금(IMF) 워싱턴 본부에서 대리 이사를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인사를 두고 우리은행은 또다시 낙하산 인사 논란이 불거졌다. 정부는 최근 우리은행 지분 29.7%를 한국투자증권, 한화생명 등 7개 과점주주에 매각하는데 성공하면서 우리은행은 민영화를 앞두고 있다. 하지만 우리은행 경영에 개입하지 않겠다는 강조에도 불구 인사 개입 논란이 불거진 상황이다. 현재 우리은행의 최대주주인 예금보험공사는 지분 매각 후에도 우리은행 지분 21.36%를 보유한다.

우리금융경영연구소 관계자는 이번 최광해 부소장 임명 관련 "오래동안 경제부처 관료로 일하면서 쌓은 국제금융 분야 등의 전문성을 고려해 부소장으로 영입했다"고 말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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