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21일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SK그룹이 반도체소재 분야에서 2015년 매출 3,380억원, 영업이익 1,128억원에서 2020년에는 매출 15,000억원, 영업이익 5,0000억원으로의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그 동안 SK머티리얼즈 인수, SK에어가스 지분이관, 합작법인 SK트리켐 설립 등 글로벌 종합 반도체 소재 기업으로의 도약에 대한 발판을 마련했다”고 분석했다.
동시에 SK그룹의 태양광 사업 철수가 SK솔믹스를 반도체 소재 밸류체인 업체로 성장시키기 위한 하나의 전략으로 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SKC솔믹스는 태양광 부문의 영업적자로 인하여 실적이 저조하였으나, 태양광 사업 철수로 인하여 파인세라믹스 부문만 실적에 반영되므로 향후 실적 턴어라운드가 가속화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한, 이 연구원은 “파인세라믹스 부문의 경우 주요 매출처인 삼성전자 및 SK하이닉스의 수입대체효과로 인한 국산화 품목 공급증가로 향후 지속적인 매출성장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하이투자증권은 SKC솔믹스에 대한 투자의견으로 '매수', 목표주가는 4600원을 제시했다.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