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신세계면세점은 16일 예술의전당에서 성영목 신세계 디에프 사장, 고학찬 예술의 전당 사장, 조은희 서초구청장이 참여한 가운데 문화콘텐츠 관련 정책과 인프라 정비에 대한 업무협약을 맺고 공동선언을 진행했다. 신세계 디에프 제공
신세계면세점은 서초구청과 함께 예술의전당 일대의 문화지구 조성, 서리풀페스티벌 지원, 서초 클래식 악기마을 조성 및 지역관광활성화를 위한 서초관광정보센터 지원 등의 사업을 공동 추진한다.
또한 신세계면세점은 예술의전당과 문화예술 산업에 대한 지속적인 상호 협력, 외국인 관광객 대상 한류 문화 예술에 대한 마케팅 전개 및 예술의전당과 신세계면세점을 연결한 문화 관광 벨트 구축 등의 내용의 공동 협약을 체결했다.
세 기관은 서초구 지역 내 문화, 예술 발전에 대한 협력 및 국내외 관광객들이 예술의전당, 서초구 내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향유할 수 있도록 관련 정책, 인프라 정비 등에 대해 노력할 것을 공동 선언했다.
성영목 신세계면세점 사장은 “이번 협약과 선언은 서초구 관광활성화에 대한 세 기관의 결연한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던 자리”라며 “신세계면세점은 2번째 시내면세점인 센트럴시티점 유치에 힘쓰며 서초구 일대를 문화·예술 관광특구로 만드는 데 적극 협력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세계면세점은 지난 9월 서초구 서리풀페스티벌과 제휴해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다양한 한국문화콘텐츠 생산에 나섰으며, 지난 8일에는 강남고속버스터미널 지하상가 활성화를 위해 온라인 간편결제시스템을 지원했다.
김은지 기자 rdwrwd@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