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PC행복한재단이 14일부터 2박 3일간 진행한 행복한 가족 제주여행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PC 행복한 가족 제주여행’은 지난 2011년 출범한 사회복지법인 SPC 행복한 재단이 진행하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 중 하나로, 재활치료를 받아 이동이 어려운 장애 아동과 가족들에게 휴식의 시간을 주고자 기획됐다.
이번 행사는 SPC그룹 임직원들이 장애아동의 치료 및 재활을 위해 매월 1000원씩 기부하여 조성한 ‘SPC 행복한펀드’ 기금의 지원을 받는 장애아동 가족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지난 2013년부터 이번 여행까지 69가족 234명이 SPC행복한 가족 제주여행에 참여했다.
이 날 가족들은 성산일출봉과 아쿠아플라넷 등 제주도의 인기 관광지를 둘러보고, SPC그룹 임직원들이 준비한 가족사진 촬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부산에서 온 이혜민씨는 “3대가 모두 함께하는 여행은 처음이다”며 “잊지 못할 추억거리를 만들어줘 정말 감사하다”고 전했다.
김은지 기자 rdwrwd@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