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랑방스포츠’ 매장에서 고객이 경량 구스다운 패딩을 고르고 있다. 현대백화점 제공
우선 랑방스포츠는 단품으로도 착용이 가능하지만, 추운 날씨에 코트 같은 외투 안에 이너로 착용 가능한 초경량 다운과 경량 다운을 20 여가지 스타일로 선보인다.
랑방스포츠는 지난 2014년에 한섬과 프랑스 명품 브랜드 랑방이 공동으로 론칭한 브랜드로, 현재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과 무역센터점 등 주요 백화점에 총 8개 매장에 입점되어 있다.
이번 시즌 랑방스포츠 다운 모든 상품은 구스 소재가 사용돼 가벼운 착용감과 보온성을 강화하는 한편, 웰딩 다운 기법과 활동성이 높은 신체부위에 스트래치 소재를 사용해 디자인과 활동성까지 고려한 것이 특징이다.
경량 다운 제작에 주로 사용되는 웰딩 다운 기법은 고온으로 접착하는 무봉제 접합 방식을 뜻한다. 디자인적으로 깔끔한 외관을 보여주는 동시에 봉제선을 따라 물기가 스며들거나 다운이 새어 나오는 현상을 막아준다.
타임옴므는 고급스러움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대표적으로 캐시미어 혼방 울 소재가 들어간 다운 아이템은 방풍·방수 기능과 주름이 잘 생기지 않는 ‘로로피아나’사의 기능성 소재를 사용했다.
아울러, 프리미엄 헝가리산 구스를 적용해 보온력과 경량감을 강화했고, 다양한 절개와 변형 퀄팅등 고급 봉제 기술을 적용해 다양한 디자인의 다운 아이템을 선보인다.
한섬 관계자는 “남성 고객들의 경우 다운류를 겨울 시즌에 부담없이 즐겨 입기 때문에, 고객들이 기능성과 활동성을 고려해 다양한 선택을 할 수 있게 작년보다 2배 이상 많은 스타일을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김은지 기자 rdwrwd@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