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직무발명 보상제도, 가지급금 문제의 ‘솔루션’

마혜경 기자

human0706@fntimes.com

기사입력 : 2016-11-07 08:06

특허권 통한 직무발명 보상제, 가지급금 해결부터 세제 혜택‧신용평가등급 상향 효과

직무발명 보상제도, 가지급금 문제의 ‘솔루션’
가지급금을 처리하는 데에는 여러 방법이 있다. 그 중 특허권을 활용하는 것이 유리하다.

 가지급금이란 거래 내용이 불분명하거나 완전히 종결되지 않은 경우에 일시적인 채무로 표시하는 계정이다. 기업 운영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발생한다. 그러나 과도하게 누적된 가지급금은 기업 운영에 부담을 준다. 가지급금 인정이자와 법인세 증가, 대표이사 소득세 과세 등 갖가지 문제를 일으킨다. 심하면 기업신용도까지 떨어진다.

 특허권을 활용하면 가지급금을 해결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세제 혜택, 신용평가등급 개선까지 일석삼조 효과를 볼 수 있다. 직무발명 보상제도 덕분이다. 직무발명 보상제도란 임직원이 보유한 특허권을 기업이 승계하고 발명 당사자에게 보상하는 제도다.

 임원이 특허권을 갖고 있다면 이를 회사에 넘기고 보상금을 받아 가지급금을 상환하면 된다. 게다가 연구개발 및 인력개발비 항목에 대한 세액공제, 직무발명보상금에 대한 손금처리의 비과세까지 보장한다. 예를 들어 직무발명보상금이 5억원일 때 법인세 1억 1000만원, 연구인력 개발비 세액공제로 법인세 1억 3750만원 등 약 2억 5000만원이 절세된다. 차후 특허권 감정평가 후 현물출자 통한 자본 증자로 기업신용평가등급 개선까지 꾀할 수 있다.

 하지만 직무발명 보상제도를 도입하려면 까다로운 절차를 거쳐야 한다. 계약서나 근무규정에 종업원이 직무발명을 하는 경우 사용자가 승계한다는 내용을 명시해야 하고, 종업원에 정당한 보상을 한다는 규정도 만들어야 한다. 그리고 이 내용을 사내에 알려야 한다

 보상액 산정과 승계 과정도 간단하지 않다. 위원회를 구성해 제반 규정을 협의하고, 보상액을 결정해야 한다. 산업재산권을 이용해 현물출자를 하려는 경우에는 공인 감정 평가를 받아야 한다. 법원의 허가도 필요하다. 이 과정 중에 누락되는 내용이 있으면 당국으로부터 부인당할 수도 있다.

 비즈니스마이트 기업경영상담센터 관계자는 “특허권은 가지급금을 효율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열쇠”라면서 “하지만 직무발명 보상제도를 도입하고 시행하는 과정이 복잡한만큼 반드시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FNTIMES.com

직무발명 보상제도, 가지급금 문제의 ‘솔루션’




마혜경 기자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전체 다른 기사

1 풀무원, ‘실온’으로 수익성 잡고 해외 적자 줄였다 풀무원이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을 바탕으로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이어가고 있다. 기존 냉장·냉동식품 중심의 사업 구조에서 벗어나 실온식품을 새로운 성장축으로 육성한 전략이 성과를 내면서다. 물류·보관 비용 부담이 상대적으로 낮은 실온식품의 매출 비중이 확대된 데다 해외사업의 적자폭까지 줄면서 수익 구조도 개선되는 모습이다.4일 금융감독원 공시에 따르면 풀무원의 올해 상반기 실적은 연결 기준 매출이 1조7439억 원, 영업이익은 436억 원을 기록했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6.8%, 41.6% 증가한 규모다. 외형 성장과 함께 수익성 개선 흐름도 확인된다.실온식품 키우며 사업 체질 변화 나서연간 실적에서도 이러한 변화가 2 마포구의회, 마포한화오벨리스크 지하연결통로 현장점검 마포구의회 도시환경건설위원회가 마포한화오벨리스크 지하연결통로의 도로점용료 부과 문제와 주민 불편사항을 현장에서 점검했다.마포구의회 도시환경건설위원회(위원장 장정희)는 지난 10월 30일 마포한화오벨리스크 입주자대표회의실과 지하연결통로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방문에는 장정희 위원장(용강·신수), 배동수 부위원장(아현·도화), 김진천 의원(망원2·연남·성산1), 장덕준 의원(공덕)과 마포구 관계부서 직원, 주민 등 약 20명이 참석했다.이번 방문은 지난 7월 30일 마포한화오벨리스크 입주자대표회의가 지하연결통로의 공익성을 고려해 도로점용료 부과를 재검토하고 감면해 달라는 민원을 제기하면서 추진됐다.위원 3 펙수프라잔은 ‘당일’, 피타바스타틴은 ‘3년’…대웅제약 이중잣대 ‘도마’ 대웅제약이 스위스 애보트 프로덕츠 오퍼레이션스와 체결한 동남아 의약품 공급계약 해지 사실을 2년 8개월 만에 지연 공시하면서 한국거래소의 제재 대상에 올랐다. 이번 사안은 단순 지연 공시를 넘어 회사의 품목별 공시 시점 차이와 미실현 예상 매출에 의존한 계약 공시의 실적 미달성 리스크, 나아가 반복되는 공시 지연에 따른 신뢰도 문제를 고스란히 보여주는 사례로 꼽힌다.주요 신약 해지는 즉시 공시, 비주력 품목은 2년 8개월 지연4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지난 2일 대웅제약에 대해 단일판매·공급계약 해지 지연공시를 사유로 불성실공시법인 지정을 예고했다.공시 대상은 2016년 11월 체결한 피타바스타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