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임종룡 내정자, 우리은행 지분 매각 챙긴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16-11-04 09:52

'정책 일관성' 강조.. 금융개혁 과제로 꼽아와

사진=금융위원회

사진=금융위원회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오는 11일 우리은행 지분매각 본입찰이 다가온 가운데 현 금융위원회 위원장인 임종룡닫기임종룡기사 모아보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내정자(사진 가운데)가 우리은행 지분 매각을 꼼꼼히 챙길 것을 강조했다.

임종룡 내정자가 정부의 4대개혁 중 하나인 금융개혁의 과제로 우리은행 민영화를 꼽아왔고, 최근 차기 부총리 직무 시 '정책의 일관성'을 철학으로 밝힌 만큼 우리은행 지분 매각 작업에 동력이 될 것으로 보인다.

4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임종룡 내정자는 지난 2일 밤 서울 여의도 자택 근처 커피숍에서 기자들과 만남에서 "우리은행 매각 등 금융위원장으로서 중요한 일이 이어지고 있다"며 "청문회 준비를 소홀히 하지 않으면서도 후임 금융위원장에게 부담을 주지 않도록 할 일을 하겠다"고 밝혔다.

우리은행 본입찰은 이달 11일이다. 본입찰 때 매각 예정가도 발표된다. 앞서 지난 8월 공적자금위원회는 예정가 설정에 일정기간 주가 흐름, 매도자 실사결과 적정 주가, 공적자금 회수규모 등을 고려할 것을 밝힌 바 있다.

임종룡 내정자는 앞서 지난 2일 경제부총리로 결정된 직후에도 긴급 간부회의를 소집하고 우리은행 지분매각 본입찰 마무리를 강조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후임 금융위원장 인선이 늦어지면 우리은행 민영화 추진 동력이 약해질 가능성 제기 등을 염두한 것으로 보인다.

금융위원회 구조개선과 관계자는 "이달 11일로 본입찰이 얼마 안 남았으니 투자자에 필요한 부분을 마지막까지 잘 챙기라고 강조하신 것"이라며 "특별히 달라진 것이 없고 매각 진행상황은 차질 없이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우리은행 측도 환영하는 입장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은행 민영화를 진두지휘 하셨던 분이고 계속 민영화 작업에 대해 관심을 갖고 계신만큼 우리은행으로서는 경제부총리 내정 관련 환영하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임종룡 내정자가 경제부총리 임명 시 우리은행의 민영화 작업을 보다 가속화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임종룡 내정자는 우리은행 지분을 4~8%씩 나눠 파는 과점주주 매각방식을 도입하고 '4전5기'로 불리는 우리은행 민영화 작업에 힘을 쏟아 왔다. 총 물량 30%에 대한 이번 과점주주 매각 성공 시 남는 예금보험공사 지분은 21% 수준인데 추가적인 지분 매각도 탄력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지난 2일 경제부총리 내정 소감 발표에서도 임종룡 내정자는 "4대 구조개혁은 우리 경제가 생존과 근본적 성장능력 확충을 위해 반드시 이루어내야 할 과제"라며 "4대 구조개혁을 일관성 있게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앞서 지난 8월 우리은행 과점주주 매각방안 발표에서 임종룡 내정자는 "저는 우리은행 민영화를 중요한 금융개혁 과제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금융 다른 기사

1 LX세미콘, '기술·전략 전문가' 나준호 부사장 신임 대표이사 내정 LX세미콘이 기술·전략 전문가인 나준호 전략마케팅부문장(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했다.LX세미콘은 지난 3일 이사회를 통해 나준호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하고, 이사 신규 선임 1명에 대한 2027년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4일 밝혔다.나 대표이사 내정자는 LG반도체를 거쳐 2001년 LX세미콘에 합류했다. 이후 드라이버IC 개발실장(수석연구원), 대형 디스플레이 개발그룹장(상무), TV&IT사업부장(전무) 등을 역임하며 디스플레이 시스템반도체 개발과 사업 성장을 이끌어 왔다. 풍부한 기술 이해도를 바탕으로 전사 매출 성장을 견인해 온 점을 높이 평가받은 것으로 알려졌다.2024년부터는 전략마케팅부문을 맡아 디스 2 DQN정진완號 우리은행, 자본비율 높였지만 RoRWA '최저'···비이자익 개선 '관건' [2026 3분기 금융사 리그테이블] 정진완 행장이 이끄는 우리은행의 올해 3분기 위험가중자산이익률(RoRWA)이 5대 은행 중 가장 낮은 수준에 머물렀다.누적 순이익 성장률이 위험가중자산(RWA) 증가율을 웃돌면서 전년 동기 대비 RoRWA는 개선됐다.그러나 비이자이익 감소가 이익 증가율과 수익 효율 회복의 발목을 잡았고, 5대 시중은행 중 유일하게 RoRWA가 2024년 수준에 미치지 못했다.가장 높은 RoRWA를 기록한 곳은 하나은행, 개선이 두드러진 곳은 농협은행이었다.농협은행의 경우 농업지원사업비 부담 전 순이익을 적용하면 RoRWA 상승 폭이 가장 컸다.우리은행, 자본비율 개선에도 RoRWA 최하위 3분기 누적 지배주주 순이익을 9월 말 RWA로 나눠 계산한 결과, 우리은행의 3 DQN주주환원 늘린 BNK·JB, CET1은 하락…지방금융 밸류업 ‘체력전’ [2026 3분기 금융사 리그테이블] BNK·JB·iM금융그룹이 배당과 자사주 매입을 확대하며 기업가치 제고에 속도를 내고 있지만, 주주환원을 뒷받침하는 자본 축적과 수익성에서는 차이를 보였다.BNK와 JB는 분기배당을 늘린 가운데 보통주자본(CET1)비율이 전년 동기보다 낮아졌고, iM은 자본비율을 높여 기존 밸류업 계획의 1단계 자본목표를 넘어섰다.수익성과 자본적정성의 우위도 한 곳에 모이지 않았다. JB는 자기자본이익률(ROE) 13%대를 유지하며 가장 높은 자본 수익성을 보였지만 자본비율 하락을 막지는 못했다. iM은 위험가중자산(RWA) 관리에서 성과를 냈으나 ROE는 전년보다 낮아졌다.BNK는 세 곳 중 CET1비율과 ROE가 모두 가장 낮아, 환원 확대와 함께 이익 창출력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